월요병이라서 그런 것인가?
열대야에 시달려서 수면부족인 것인가?
월요일날 저녁에 퇴근을 하고 체육관을 가는데 몸이 천근만근이라서 가볍게 유산소 운동만 하자는 의미에서 일단은 크로스핏 WOD중 하나인 잭키랑 헬렌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스트레칭을 끝내고 웜업으로 로잉머신을 1km을 탔습니다.
쉬엄쉬엄 밀고 당기니 4:30초 정도가 걸렸습니다.
그리고 20kg 널링바로 쓰러스터 동작을 이십여회 정도 연습을 했습니다.
가볍게 땀이 나면서 호흡을 가다듬게 만들었습니다.
재키의 구성은
로잉머신 1km
20kg 바벨 쓰러스터 50회
턱걸이(키핑이나 버터플라이도 가능) 30회
정말 천천히~ 천천히~ 했더니 11:30초나 걸리더군요...;;
더위를 먹은것이 분명하구나 싶었기에 다시 전신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상태를 가늠해 봤습니다.
기왕 시작한거 헬렌도 완주에 뜻을 두고 무리없이 달리기로 했습니다.
헬렌의 구성은
400m 달리기
1.5푸드 케틀벨(24kg) 아메리칸스윙 21회
턱걸이(키핑&버터플라이 가능) 12회
이것들을 3라운드를 돌립니다.
결과는...
충격의 12:30초.....ㅠㅠ
다시 겸손한 자세로,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