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주위에서는 자꾸 안좋은일만 생기고
점점더 외롭고 불안해지며
생각하는 사고는 점점 둔화된다..
그녀와 만날때
편찮으신 그녀의 어머니 때문에 힘든 그녀를
곁에서 의지할수있는 사람이 되었어야 했는데
난 그러지 못했고,
그저 맹목적인 사랑만을 강요했던 듯 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움은 더 커지고
후회하며 한없이 나를 자책하고
내가 나를 갉아먹는다.
아직도 차단하지 못한 카톡 목록속 그녀의 이름엔
낮선 남자와 같이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이제는 괜찮은줄 알았는데
왜이리 숨이 턱턱 막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