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주민분이 차를 우연히 발견해서 찾게 되었습니다.
차를 살펴보니 가관...
쓰레기 더미에 키박스를 완전 분해해서 키 꼽는 부분이 쇠붙이로 되어 있던데
무슨 연장을 썼는지 그 쇠붙이를 절단 내놨더군요.
그리고 분해해서 쉽게 키를 돌리게끔 해놨습니다....-_-;;
괜히 꺼름직해서 한두달 타가가 그냥 폐차 시키고 새차 구입할 예정입니다.ㅠ.ㅠ
더 웃긴건 경찰들의 처사가..
경찰에 신고해서 담당 강력계 경찰에게 신고가 이전되기까지의 시간이
차 절도 당하고 무려 12시간 후...
문자만 달랑 하나 오고 아무런 연락 한번 없고...
차를 찾았다고 다시 신고하니 찾아서 다행이다 한마디가 끝이고
전혀 사건해결할 기미를 안보이더군요.
범인 잡을 의지도 없고 차 찾은 것으로 끝.
혹시나 해서 지문채취나 그런걸 하지 않을까 싶어 쓰레기를 그대로 두고 다녔습니다.
차를 찾고 일주일이 지났는데 전화 한통없고 소식 하나 없내요...
거기다 더 웃긴건
제 차가 도난 당하고 찾은 다음 날 또 다른 차가 도난 당했는데
사태의 심각성을 모른다는 거죠.
카오디오 3~4번 도난 당한 사람이 있고 번호판까지 때어가는 사건이 발생하고 제 차 도난과 다른 사람차까지 도난
당한 시점에 아무런 대책하나, 사건해결할 기미가 없다는 겁니다.
국민들 세금으로 월급 받으면서 얼마나 바쁜지 모르겠는데 경찰들 이래도 되나 모르겠네요.
아...답답 합니다.
그냥 이대로 보고만 있어야 하는 것인지...
전화 해봤자 분명 잡을 수가 없다거나 현재 진행 중이다라는 답변 뿐일텐데 이 인간들을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