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기대했던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1편보다 나았었고 그 이유는 비슷한 액션이라도 연출 덕분이 아니었나 싶어요.
다소 산만하다는 평과 달리 저는 그런 느낌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번 2편은 휴먼드라마 같은 느낌이었는데 어벤져스의 과거와 심리등을 살짝 옅볼 수 있는 점이
더욱 더 좋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각 캐릭터의 성격과 개성이 이번 2편의 스토리의 흐름을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보니
캐릭터들이 더 입체적으로 보이더군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3D로 봤는데 역시 3D로 액션 영화 보기에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아 보여요....ㅠ.ㅠ
빠른 카메라 워킹에 3D효과를 주니 많이 흐릿해진다랄까...
어찌 되었든 제 개인적인 평은 1편이 80점이었다면 2편은 90점!!
단점을 뽑자면
캡아,토르,아이언맨,어벤져스1편, 에이젼트오브쉴드를 보지 않았다면
저 인물이 어디서 나온 인물인지 알 길이 없다는 점....
다 나옵니다...
거의 다 나온다 봐야죠..ㅋㅋㅋ
돈 아깝지 않는 어벤져스2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