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무나 짧은 6부작.
대사는 시와 같고 영상은 장관이었으며 불처럼 뜨거운 느낌의 드라마.
개인적으로 명작 중에 명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스파르타쿠스 시즌2가 막을 내렸내요.
이번 마지막 화에서 가니쿠스가 자유을 얻게 되었는데 참으로 안타깝게 크릭서스와 제대로 된
대결은 펼쳐지지 않고 가니쿠스는 떠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유가 되면 찾아오라고 하는 가니쿠스를 보니 시즌3에서 스파르타쿠스의 조력자로
가니쿠스가 재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정말 시즌3는 기대 이상이 될 것인데.ㅋㅋㅋ
그리고, 이번 편에서 예상외로 인상 깊었던 인물 중에 하나
그물 사나이.
그물로 경기를 벌이는 이 남자 별로 대사도 없고 이름도 기억 못할 정도로 존재감이 없는 조
연역인데 극중 대결 장면에서의 그 카리스마는 장난이 아닙니다.
특히나 마지막 화에서 여타 주인공보다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정도이니...
마지막으로 깝죽거리며 친구도 팔아먹는 놈이 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납니다...)이놈이
어디서 나왔나 싶었더니 시즌1때 다리 절면서 이간질하고 다니던 놈이 바로 이놈이더군요.
시즌2 마지막화에서 왜 다리병신이 되는지 나옵니다.
아..벌써부터 시즌3가 기다려 집니다.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건데 장대한 전쟁의 모습을 어찌 풀어갈지, 거대한 로마를 상대
로 어찌 싸울지 너무나 기대가 되는군요.
마지막화 영상 중에 몇컷 올립니다.
가니쿠스와 크릭서스,그리고 감독관과 다리병신되는 이간질남,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멋있었
던 그물사나이까지.ㅋㅋㅋ
참고로, 스파르타쿠스는 실존인물이며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