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전에 일입니다.
너무 더워서 시원한 맥주한잔해야지 하고 지갑을 들고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내 슈퍼로 갔습니다.
슈퍼 알바보는 여자애랑 좀 친한데 갸가 절 보더니 화들짝 놀랬습니다.
"오빠, 아무리 더워도 수영복은 너무 심하다."
왠 수영복하고 내려다 보는데
삼각팬티만 입고 있던 저는 지갑과 함께 티만 입고 나왔던 것 입니다.
그래...이건 삼각팬티가 아니라 수영복이야.
라며 되내이며 차분하게 맥주 사들고 나왔습니다.
집에 돌아갈때 차 뒤로 해서 도망치듯 집으로 왔음...ㅠㅠ
저 죽고 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