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10개팀과 우리나라 대표 2개팀이 일본에서
유소년 한일 축구대회를 펼쳤습니다.
결과는
우승 한국 A팀
준우승 한국 B팀
우리나라가 싹쓸이 했네요.ㅋㅋ
비록 유소년이지만 실력차가 확연히 드러나나 봅니다.
A팀에 제 조카가 포함되어 있는데 오늘 늦게 귀국해서 제대로 듣지를 못했지만
어시스트만 엄청 했다는 걸로 보아 상당히 잘했나 봅니다.
정말 자랑스럽기 그지 없내요.ㅎㅎ
그리고, 이을용 선수가 지금 지도자의 길을 수행 중인데
제 조카를 키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주셔서 (개인적으로 친분이 두터운 사이. 사모님이 고기집을 하시는데
제 동생이 거기 단골..ㅎㅎ)아마도 제 조카 거취는 이을용 선수의 품안으로 갈 듯 싶습니다.
자기 아들보다 잘해서 탐난다는 칭찬도 해주시고.ㅎㅎㅎ
아, 그리고 전에 조카 이름을 김지성이라고 했는데 막둥이가 지성이고 이 아이는 김지윤입니다.ㅎㅎㅎ
이런 실수를...
원래 지성이가 지윤이 보다 월등히 잘하는데 요놈은 그냥 공부만 하겠다고 해서 축구는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훗날, 어찌될지는 모르지만..삼촌으로써 솔직히 지성이도 축구했으면 좋겠다마는 매제가 좀 고지식한 편이라서...
어찌되었든 국가대표로 가서 우승까지 하고 왔다니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럽군요!
얼마나 큰 선수가 될지 모르지만 박지성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기를 바라면서 간간히 소식들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은 하반기 왕중왕 전에서 우승할 당시의 사진입니다.
제 조카는 왼쪽에서 두번째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