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게임하면서 느낀게 LOL이란 게임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이나 초보들한테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사항이
1. CS스코어가 전부인줄 아는경우
라인전에서 CS스코어 챙기는건 자금 보유를 위해 중요하긴 한데 라인이 밀려서
미니언이 터렛까지 밀려오는게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막타만 고집하다가
터렛끼고 적 챔피언한테 맞다가 게임 망하는 경우라던지
터렛 철거되고 팀전 시간되는 시간에 혼자서 CS스코어 챙긴답시고 돌아다니다가
적들한테 스코어 헌납, 혹은 팀전 시작되었을때 어딘가에서 혼자서 CS만 챙기면서
팀전에 전혀 참여 안해서 팀원 전부 몰살 시키는 경우.
2. 후퇴할때와 싸워야 할때의 타이밍을 제대로 파악못함
아군이 숫적으로 밀리는데도 불구하고 적의 터렛으로 다이빙을 하며 싸움을 고집하다가
게임 망하거나 아군 다수 유리한 상황임에도 아군들 당할때까지 기다리다가 아군들 몰살당하고
나중에 나와서 뒷정리, 킬수 딴후에 자위하는 경우.
3. 와드 구입안함.
서포터만이 와드를 설치해야 된다고 당연하게 여김, 자금에 여유가 생겨도 와는 절대로 구입안함.
그리고 와드없이 라인 밀다가 초반부터 게임 말아먹는 경우
4. 챔피언의 성능이나 상성만으로 게임의 모든것이 결정되는 줄 아는 경우
누구는 탑에 가고 누구는 봇에 가고 아이템은 무조건 특정 아이템이 아니면 게임이 망한다고 징징거리거나 상성 안좋은 챔프가 상대편에 있다고 게임 포기하거나 반대의 이유로 상대편 무시하다가 쫄딱 망하는경우. 보통 챔피언 뭐 고르네 어쩌네 하며 따지는 플레이어중에 제대로 컨트롤 하는 센스와 스킬을 보유한 플레이어들은 극소수.
5. 그리고 위에 열거된 실수를 범하는 미숙한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플레이를 모르고 남탓하기 바쁜경우가 대부분.
예를 들면 cs스코어가 왜 그모양이냐, 와드 왜 설치 안하냐, 내가 공격하는데 왜 동참 안하냐, 왜 그런 챔프언을 고르느냐 왜 아이템을 이런걸 고르느냐 서머너 스펠이 왜 그러냐 등등.
1000승 이상한 플레이어들 중에도 저런 플레이어들 종종 있는데... 1000승이상해도 개념이 없어서 그런지 그런 플레이어 끼여있는 팀은 게임 망하더군요. 역시 똥이 숙성한다고 된장이 되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예... --; 특히나 1 번하고 4 번의 경우는 한국서버에서 꽤 자주 볼수 있다는게 유머.
.. 음 그러고 보니 한가지 빠졌는데 KS(킬링스틸) 한다고 징징거리는 케이스도 있긴한데 요즘에는 그런 경우는 본지 좀 오래 되어서 깜박했군요. 한국서버라면 아직도 ks라며 징징거리는 플레이어 꽤 많이 있을듯.
게임의 특성상 가장 중요한게 팀웍에 도움이 되냐 안되냐인데 웃긴건 팀웍에 도움 안되고 입 더러운 플레이어들이 특이하게도 위의 1-5번의 케이스를 골고로 갖추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
라이너가 먹으면 가장 좋지만 어시먹고 상대라이너가 없는동안 cs를 챙기면 이득인데도 킬은 라이너가 독식해야한다는 의식이 많이 깔린것도 문제죠.
와드구입이야 랭겜에서도 흔한 논쟁거리죠 바론 앞 와딩 왜 안하냐 서폿이 좀 해야지 이런말이나
5번처럼 탑갱, 봇갱 갱타령 하다가 갱이 안와서 졌다라든가 물론 정글러가 행복한 정글돌기만 하면 문제지만 아군 갱이 안올거 같으면 알아서 사려야 하는데 갱 오면 딸수 있으니까 적극적으로 딜교환하다 상대 갱에 킬 따이고서 하는말이
"아 왜 갱 안와요 진짜 ㅡㅡ" 이런경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