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개인적으로 정글러가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라고 보네요
정글러의 경우에는 전라인에 영향을 미치며 초반에 스노우볼 만드는데 아주 큰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게임메이커라고 해도 될만큼 게임을 주도하는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죠.
그래서 정글러 갱킹 와서 킬 가져가고 미안하다 그러면 미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주곤 하는데
확실히 제대로된 정글러가 킬 가져가면 그 영향력이 전라인에 퍼져서 초반부터
게임 판도를 바꾸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정글러가 멍청하면 라인에서 킬 가져간거
다른 라인에서 전부 도로 뱉어내고 게임 말아먹곤 하더군요. ==
그런 이유로 게임에서 티어V나 브론즈들이 정글 잡으면 걱정부터 앞서더군요.(대부분 똥쟁이이기 때문..--)
그렇다고 내가 정글 포지션을 하자니 떠먹여줘도 못받아 먹는 트롤아군들 상대하는거
혈압올라서 내가 하기는 싫고..
결국 두번째로 전 라인에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는 미드 포지션을 주로 가곤 하는데 미드는 극초반부터
로밍을 가기가 힘들어서 10분도 되기전에 라인전에서 질질싸는 트롤들 만나면 답이 없다는것... =,.=
그런면에서 보면 정글러는 극초반부터 로밍하며 각 라인을 도울수 있으니
자신의 실력이 확실하다면 정글러 역할을 하는게 승률 향상에 확실히 도움이 되죠.
이런식으로 보면 랭크에서 승률 높이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미드와 정글러에 트롤러가
들어갈 여지를 없앤 미드,정글 듀오가 답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그런 듀오 구하기가 힘들다는것.. 하지만 어찌되었든 듀오 파트너가 트롤만 아니면 트롤 하나더 만나는
확률이 줄어드니 그것만으로도 승률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솔로 보다 좋습니다. --
지금 정말 정글러가 쌍버프를 처음 두른시점인 정글러가 가장중요
탑갱이든 미드갱이든 한번찔러주고 바로 다른라인에 얼굴이라도 비추는게 중요함
그만큼 인베나 3버프컨트롤당한다면 그판은 거의 졌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