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다가 정글 센스가 좋아 보이는 플레이어가 있어서
듀오 랭크 하자고 내쪽에서제의했다가 거절당한 플레이어가 있었는데
그후 간간히 이친구 레코드를 살펴보니 역시 예상대로 몇일만에 금방 실버 I 까지 올라가더군요.
그후 트롤들 때문에 티어 I과 II사이를 왔다갔다하는 나와는 달리
금새 실버 I 60 점대까지 올라가는걸 보고 이친구는 팀운도 좋구만~ 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문득 이친구 기록을 보니 연패로 도배(이친구 얼마전까지만 해도 승률이 90% 에 근접)
타릭, 소나 서포트, 아무무 정글을 주로 하는듯 한데
계속 연패를 거듭해서 60 점대였던 점수가 0점으로 한순간에 훅 가는군요. --
이래서 LOL은 랭크게임할때는 웬만하면 솔로, 주말 플레이는 피하는게 상책.
사실 나도 일요일에 게임 몇판 플레이 했는데 운이 좋았는지
4판중 정글러 때문에 망한 게임빼고 3판 승리해서 '오늘은 트롤을 적게 만나네?'
하며 의아해 했는데 아마 그 트롤들이 다 다른데로 갔었나 봅니다.
어느 라인을 봐주는지, 상대방 경로 예측하면서 다른 라인갱을 갈지, 역갱을 갈지, 아니면 반대로 카정을 가 성장을 제한시켜 상대 정글러에게 '갱 자주가면 내가 못크겠구나' 라는 인식을 심어줄지, 그 그림을 잘 그리게 됩니다. 버프 컨트롤, 용 컨트롤은 말할 것도 없고요.
플래-골드들이랑 랭겜 돌리면서 그정도까지 하는 분 많이 못봤어요.위 글과 같은 경우에는 탑미드가 질펀하게 싸던가, KDA가 좋은데 지면 운영이 구리던가 그렇더라고요. 제가 늘 그렇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