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월마트에서 바이크 세일하기에 운동용으로 하나 구입..
쇼핑하다가 자전거 모델이 마음에 들어서 가격표를 보니 세금 다 포함하고 2년 보증 연장 까지 넣어도 10만원이 안됨
그정도 가격이면 부담없이 타고 다닐수 있을것 같아서 주저없이 구입!
내 차로 가져 가려면 훨 큰거는 무리가 있을거 같아서 다른것보다 좀더 작은 사이즈로 26 인치 휠로 고른건데..
그래도 차에 우겨 넣느라 고생 고생.. 비싼 모델은 퀵 릴리즈가 있어서 바퀴를 쉽게 탈부착 가능한데
저가형 모델이라 그런것도 없었고.. 그때는 공구하나 더 사서 바퀴만 따로 분리해서 넣어 가지고 올 생각도 못함.
비싼 모델이 아님에도 저단 고단 기어 다 충실하게 있어서 언덕길 오프로드 문제 없음.
자전거만 사면 끝일줄 알았는데.. 액세서리와 자전거 메인터넌스 장비들 구입하는데 자전거 사는데 들어간 만큼의 가격이 들어감.. --
(체인 클리너, 디그리서, 체인 오일, 푹신한 자전거 안장, 스마트폰 홀더, 에어 펌프, 휴대용 에어펌프, 바퀴 펑크났을때 쓸 바퀴 구멍 때워주는 순간 응고제 등등..)
자전거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 중에 자전거 싼걸로 사면 큰일 나는줄 알아서 비싼 자전거에만 눈독들이다가 시작 조차 못하는 사람들
종종 있는데, 이런 10만원급 자전거도 제구실 다 하니까 부담없이 탈수 있기 때문에 굳이 비싼 물건 구입해서 가계에 부담 줄 필요 없죠.
하여튼.. 눈오기 전까지는 이왕 구입한 물건이니 열심히 굴려야 겠네요, 날씨가 선선한 가을이라 자전거 굴리기 딱 좋은 계절~
학생 때 돈없다고 저렴한거만 찾다가 피본게 있어서
자전거 살 때는 돈을 조금 더 써서 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