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당일날 캠핑장소 예약시도.... 주말인데 때마침 자리가 있다기에 금,토,일 2박 3일 예약,
나무그늘 아래의 조용한 곳에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의자에 앉아서 독서를 하다가
해가 지면 풀냄새를 맡으며 기분좋게 수면을 취해볼까~ 기대를 하며,
막상 캠핑 장소에 도착하니 장소가 하필이면 주위에 RV캠핑카들로 샌드위치,
가족 단위로 와서 애쉬끼들을 포함해 엄청 시끌벅적, 게다가 나무가 많은 곳도 아니라서 직사광을 받으니 더움..
어쨌든 텐트 설치하고 계획대로 앉아서 독서좀 하려고 하는데 벌레들이 방해를 하기 시작,
그래도 난 계획대로 독서를 하겠다!
하지만 직사광 + 벌레 + 주위의 RV 캠퍼들 때문에 집중이 안됨.. --;
날이 저물어서 수풀냄새를 맡으며 잠이나 자야지,
드러 누웠는데, 날 저물고 9시가 넘었는데 RV캠퍼들 특히 애쉬끼들 꺅꺅 거리는 소리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잠.. 아으..
예정대로라면 일요일날 체크아웃인데 그냥 짐싸서 토요일 아침에 체크아웃 하고 집에오니
역시 집이 최고 -_-b
하여튼 다음에 다시 캠핑가면 자리 잘 알아보고 결정해야겠음.
특히나 RV캠퍼들 많은 곳은 웬만하면 피해야 할듯... --
진짜 조용히 있다오고 싶은데... 동호회니 모임이니... 술먹으면 안되고 고기먹으면 안되는 곳에서 불피우고 소주까고 LED 엄청나게 껴놓고 밤새 고성방가.. ㅡㅡ
영화에서만 봤는데 미국 국립공원 그런데 정말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