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지성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서울대에 놀러가봄, 학교가 구조가 산 입구부터 계속 위로 올라가며 건물이 퍼져 있는 형식..
캠퍼스가 예쁘다는 느낌은 조금도 안들고 그냥 조잡한 느낌.
중앙도서관이 일반인에게도 열람이 가능하다고 해서 한국 최고의 대학이라는 곳의 시설은 어떤가 궁금해 일부러 시간내서 구경하로 갔었는데
도대체 어디에 붙어 있는지 알길이 없어서 학생들한테 물어보니 뭔가 다들 하나같이 퉁명스런 말투로 어디 있는지 모른다는 답변뿐.
결국 수위 아저씨 한테 물어봤는데 뭘 잘못 먹기라도 한건지 아니면 그날따라 기분이 저기압 이었던건지 답변하는데 뭐 그리 불친절 한건지
어쨋든 중앙 열람실에 가기위해 그쪽의 수위실에서 내 신분 증명서와 중앙열람실로 들어갈수 있는 패스를 교환하는데 그 과정에서도
수위아저씨 불친절 작렬
하여튼 그리하여 꼭 지하철 검색대 통과하는 마냥 패스 찍고 열람실 들어가보니... 와!!! 대단하네.... 는 개뿔.. 이건 흡사
80, 90년대의 열악한 독서실 같이 좁은 나무 책상에 칸막이 있는 수준.. 실망하며 나와서 5분도 안되 경비실로 다시가서 열람실 패스 반납하며
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 인사까지 했음에도 경비아저씨 똥씹은 얼굴로 대꾸도 안하고 무시... --;
캠퍼스의 운치를 느낄만한 곳도 없고, 매점들은 학생들로 바글바글, 수위들은 너무나 불친절,
전체적인 느낌은 학교가 외부인에 대해 폐쇄적이고 불친절한 느낌, 그런데 여기 국민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립대 아니었던가? -_-
하여튼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여러모로 수준 이하여서 실망하고 옴
다른 학교는 어떨지 궁금했는데 시간이 없어 못들려 봤지만 지인의 말을 들어보면 되려 사립대는 서울대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는 말을 들었는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