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면서 김치 만들어 먹을 엄두가 안나서 김치를 매번 사먹는데.. 1년 반 정도 전부터 종이 박스에 들은 김치 구입,
처음에 구입했을 당시에는 분명히 메이드 인 코리아라고 박스에 써져 있었던듯하고,
맛도 꽤 좋아서 김치는 그 박스 김치만 사먹었었는데 얼마전부터 그 김치의 맛과 냄새가 좀 거슬리는듯한 느낌이 들었고
새로 사온 박스 김치도 막상 열어보니 화학약품 냄새를 비롯한 인공적인 냄새가 훅 올라와서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박스를 살펴보니 당당히 박스에 써져 있는 마데인 차이나.. ==;
HACCP 인증이라고 써있는데 중국내의 HACCP 인증이라니.. 도저히 신용이 안가서 결국 그날 그냥 통째로 폐기... --
어쩐지 가격이 예전 가격의 50% 정도였는데 싼 이유가 여기 있었던듯..
그런데 이런식으로 박스에 대량으로 들어 있는 중국산 김치는
화학약품 냄새를 비롯한 인공적인 냄새가 풍겨긴 하는데 그렇더라도 다른 용기로 옮겨 담아 좀 숙성 시키면
냄새가 거의 날아가기 때문에 사람들이 구별하는게 쉽지 않을 것이고, 한국에서는 박스당 8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팔린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런 김치를 마다할 식당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기 시작...
'우리는 중국산 김치 안씁니다' 하고 써붙여 놓은 식당 본 기억은 없는데....
메이드인코리아 김치는 중국산에 비하면 거의 3배 이상의 가격이지만 은근슬쩍 원산지 바뀐거 보고 앞으로는
원산지 꼼꼼히 체크해서 한국산만 사먹는중..
하지만 식당에서 식사를 한는데 김치가 나온다면 그 김치는 과연...?
찾아보니 이런게 있네요.
http://www.naqs.go.kr/jsp/falsdisp/violatorPublic4NAQS.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