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를 둘러보다가 정리해봤습니다.
사실상 만화책을 많이 보는건 아닌데 그래도 나오면 꼭보는것들은
원펀맨, 원피스, 체인소맨, 스파이패밀리, 던젼밥, 내마위, 주술회전 입니다.
연재중인것들중에 보는건 저것들 뿐이네요. 아직 완결은 아니기에 명작이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용두까지는 보여준 만화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주류? 덜유명한것중에 추천드리고싶은건
지옥락: 이건 정말듣도보도 못한 만화인데 꽤 완성도가 높아서 놀랐습니다.
내용은 닌자가 불사의 약을 찾아 넷플릭스의 서던리치같은 괴상한 땅으로
탐험가는 내용인데 액션 작화나 적 디자인도 수준급이고 적의 정체도
납득할수있는 수준의 판타지라 보는내내 재미있었습니다. 1권 마지막부터
재미있어지기 시작하는데 이후로 못끊고 계속봤네요.
서던리치+귀멸+바질리스크 같은 내용입니다.
공정 드래곤즈: 이건 알고보니 애니도 나온건데 저만 몰랐을수도있네요.
용이라고 불리는 하늘을 나는 거대생명체를 잡는 비공정의 이야기인데
여기에 던젼밥처럼 요리를 더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근데 용이란게 드래곤의 모양이 아닌 괴이한 모양들이고 사냥방법이
포경선을 연상시켜서 기분이 나빠지는게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실적인 용의 생태나 사냥업, 해체업의 묘사가 뛰어나서
완성도 높은 설정을 감상하는 맛이 있습니다. 다만 그 완성도의 이유가
포경업의 방식을 조사해서 만들어서 그런거라면 화가 날것같기는 합니다.
오리타타부: 자전거타는게 취미이다보니 자전거 만화를 좋아하는데
겁쟁이패달이나 롱라이더스같은 경주만화는 초반의 자전거 입문부분만 재미있게보고
중후반의 빡쎄게 달리는 부분은 패스하는 편입니다.
근데 이 만화의 경우 미니벨로를 타는 내용이라 경주는 하지않고 다양한 접이식 자전거를
소개하며 돌아다니는 내용이라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저정도가 제가보는 만화들이네요. 재미있게 보시는 만화있으면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