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상견례 이후 생각했던 대로 일사천리로 갈줄 알았는데
준비할게 너무 많더군요..ㅠ
집을 준비하면 끝날줄 알았지만 예식장부터 하나하나 손보고 발품 팔아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로 다가오던데 다들 이쯤에 많이 싸우고 파토 난다는걸 몸소 느끼게 되더라구요 ㅎ
데이트아닌 데이트 하면서 혼수 물품 보고 일정짜고 해봤지만 그속에서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서 터지는 날은
얄짤 없더군요 흑흑..
그래도 둘이 잘 보살피고 살펴보면서 가구만 제외하고 앞전에 휴대폰 일하던 사장님 지인 소개로
예식장,결혼반지,전자제품 등등 정말 싸게 구했습니다 나름 서울사람이고 인맥도 많이 없는데 다행히 큰도움 받았습니다
이제 요번주 가구와 전자제품이 남아있는데 이 부분만 해결하면 이제 진짜 내집에 들어갈 일만 남았네요
5월달 에버랜드 같이 가려 했고 벚꽃도 보고 싶었는데 못본게 한이지만 결혼이 다가워지니 만큼 더 행복한일이
많을거라면서 둘이 토닥토닥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럼 다들 불금도 화이팅 하시길 바라며 봄내음 느끼면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바쁘다면서 몬헌이랑 배그는 열심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