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피트니스2랑 리듬 피트니스 둘 다 구매했네요 (아직 아내는 몰라요)
둘 다 해보고 하나 당근에 내다 놔야죠 뭐, 아님 둘 다 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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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년이 되어가는 재택이 빚어낸
어마무시한 이 살덩어리들은
새 식구 된지 얼추 1년반이 된 아들램의 '육아'라는 걸로 인해서
더더욱 저와 굳건한 하나가 되어가고자 굳히기를 시도하고...
이렇게 가다가는
아마 제가 죽을 때까지도
이것들이랑 함께 하게 될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이제는 더이상 안되겠다는 심산에
굳은 결의를 가지고 다이어트를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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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동안 매일매일 홈트를 하면서
불어난 체중을 좀 감량을 좀 하고...
시간이 좀 나면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런닝 머신도 좀 뛰고 오구요ㅠ
(재택을 하고/육아를 하니까
아내와 같이 24시간을 지내면서 식이조절이란게 거의 불가능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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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일단 체중을 좀 감량하고 나면
며칠 전에 사다놓은 치닝디핑으로 턱걸이를 시도할 계획입니다
불과 5년 전만해도 나름 했었던
클라이밍이 다시 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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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재우고 육퇴하면 습관처럼 야식(을 늦은 저녁이라 믿으며) 시켜먹고
일은 일대로 리듬이 깨져서 대학교 때 과제하듯 새벽에 몰아하고... (사실 지금도;;)
거기다가 밖에 나갈 일도 별로 없으니
그간 입었던 옷들이 안 맞아가는지 크게 신경쓸 겨를도 없었고 ...
다시 돌아갑니다
용기를 불어넣어 주세요
못생긴 돼지 말고
못생긴 일반인이 되겠습니다
PS:
같이 하실 분 모집합니다 ㅋ
(그냥 마이피에 운동 노트 쓸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