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못 다 푼 한을 이제와 태우려는 건지 뭔지...
며칠 전에 16개월 아들램을
10곳도 넘게 물어서 세상 속상했는데
아들램도 막 긁어서 피나고ㅠ
오늘도 앉아있는 저한테 기웃기웃 자꾸 오길래
밤 11시에 방불을 켜고 전자파리채 들고 각잡고 집을 돌아다니니까
아니 글쎼
대충 15분 만에 6마리를 잡았네 ㅡㅡ
아무리
아파트 옆에 근린공원이 있고 변두리 오지(?)라기로소니
그래도 이거 너무한거 아닌가요...
근데 약간
집 앞 분리수거장 관리가 잘 안되는 것도 이유인거 같고...
며칠 전에 라디오에서 들은게
진짜 생물학자들 사이에서도 박멸해야한다는 주장도 꽤 있다네요
그도 그럴께
병도 옮기고 물면 간지럽기만 하고 득이 하나도 없으니...
모기가 들어오는 주요 경로는 어디일까요 (집은 11층)
1. 현관
2. 베란다 문 (방충망을 뚫고)
서터레스 받는 밤입니다ㅠ
문과 문 사이 겹치는 부분에 은근히 틈 많고
베란다 문 아래 털이 다 달아서 거기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
베란다 문 틈 물이 쌓이면 물 빼는 구멍이 있는데 거기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요
어떤 베란다 전문가 유투버가 말해서 보니까 저희집이 그랬더라구요
하나하나 다 막은 뒤로는 안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