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외한입니다 따뜻한 가르침 바랍니다)
(궁금증이 해결되면 펑할 글입니다)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을 바라보면서
나름 여기저기를 쭉 알아봤는데
소련에서 독립은 하되 CIS로 묶이기로 했던 친러 우크라이나가
이후에 말을 바꾸어 서방의 세력들과 손을 잡으려 (쭉) 시도했다
->
러시아는 이런 우크라이나한테 늘 서운했고(?)
민족의 뿌리 또한 같은 우크라이나(와 그 지역)는 자기네 편? 것? 한다고 생각했다?
->
이로써 러시아는 여러 지정학적 이점까지 있는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먼저 먹었는데
큰 서방세력의 제제 또한 맞을 만 해서(?) 이젠 아예 우크라이나도 접수하려고 한다
이게 맞는 해석인가요?
NATO가 동진하니 미국이 압박하니는 그냥 하는 말 같고.
1
근데
동유럽 국가들이 이제 분리된 지 30년 정도가 흘렀는데
여전히 이렇다할 발전이 더딘 이유는 무엇인가요?
특히 우크라이나는 곡창지대가 넓다고 알려진거 같은데요
아니면,
30년 안에 괄목할 만한 발전을 기대하는거 자체가 무리인건가요?
(우리나라가 좀 특별한 케이스로?)
경제발전도 문제지만,
군사력은 결국 서방의 요구로 핵을 포기했던게 제일 큰 이유인가요?
2
러시아는 근데 머가 트리거가 되서
우크라이나 국경지역에 군부대를 결집시키기 시작하건가요?
명확한 명분이 뭐예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이유??
3.
기사를 보니까
러시아의 목표는 "우크라이나의 친러 정권 수립"이다는 기사를 봤는데
도무지 생각해도;; 이게 먼 일인가 싶네요;; 어떤 명분도 크게... 안 와닿을꺼고...
러시아가 "우리 집안 싸움이니까 꺼져" 해봐도
일단 세계 국룰을 어긴 것에 대해서 피를 말리는 제제가 이어질텐데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우크라이나를 먹...어서 얻는 이점이
- 역사적 : 영토 되찾기?
- 지정학적 : 부동항?
- 대외메시지 : 동진하지마라?
- 대내메시지 : Great Russia Again?
..... 머 이런거 이외에 더 있나요?
근데 멀 해도 글로발 시대에는 여러모로 득보단 실이 더 큰거 같은데...
4.
위키에도 보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민족이 대략 15%라고 적혀있는데
사실 독립 당시에도 CIS 든댔다가 철회를 한다거나
00년대에 EU 가입 의사를 쭉 진행하다가 갑자기 철회한다거나 등등의
국가 대전략이 크게 흔들렸던 경우가 있는거 같은데
그 비율은 높지 않더라도 뿌리 뽑지 못한 친러 정치인들이 많은 때문인가요?
안 그래도 포스트 코로나로
전 세계 경제도 혼란하고 어수선한데
참 큰일이네요 ㅠㅠ
1차 산업(농업)은 물론 잘 팔리는 산업이지만 유통을 제대로 못하면 시세를 잘 못타서 돈벌기 쉽지 않음. 특히 미국쪽 곡물유통회사들이 전세계를 꽉 잡고 있음.
그리고 우리나라가 특출난 사례는 맞음. 정치 경제 양쪽 다 특이케이스임. 우리생각보다 민주주의가 이렇게 박힌 사례가 별로 없음(대신 우파들만 발달하고 좌파쪽은 거진 씨가 마름, 북한때문에 좌파가 설 자리가 없어서 상당히 우경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