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가 소농민 경기를 본다고 후라이드를 시켰다가
임신한 아내가 안되겠다고 먼저 잔다고 해서 (+ 남겨놓으라고 해서)
(다 먹을 수 있었지만) 반 쯤 남긴 치킨을 냉동실에 넣어놓고는, 그 뒤로 서로 까먹고 있었는데.
오늘 혼자 소주를 좀 마시려다가 금마가 대뜸 생각나서
검색 끝에 에어후라이기에 꽝꽝 언 금마를 180도 10분을 그냥 내리 쬐버렸는데....
와 ㅋㅋㅋ 겁나 바삭한 것이 갓 주문한거 같은 느낌까지 드네요 ㅋㅋ
약간 밑으로 기름까지 더 나오니까 더 건강하게(!) 먹는 느낌 ㅋㅋ
심지어 같이 딸려왔던 가래떡 튀긴거까지도
안 딱딱해지고 겉이 바삭바삭 맛있네요 ㅋㅋㅋ
알아요,
"치킨을 남겨요?" 하실 분들이 많겠습니다만.
만의 하나, 혹시나, 어쩌다가 남는다면!!!
바로 냉동실로 넣어두셨다가 나중에 에어프라이기를 활용하세요
꿀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