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조직에
제법 입으로만 일하고 + 그러면서 자존감은 높고 + 허세까지 갖춘,
그래서 주변 평이 진짜 대부분 그리 좋지 않은 한 사람이 있는데
그런 그가 회사에, 팀에 밝히지는 않은 채
어디 외부에서 "개발자의 빛나는 커리어"와 관련한 강연을 한다고...
머 회사에서 금지한다거나 불법이라거나는 아닌데
이미 다른 경로로 한 팀원이 발견해서 다 퍼졌지만
현재 본인만 "절대 비밀"인 줄 알고 있는 모양 ㅎㅎ;;
나도 강의 소개한 걸 보니까
당연히 마케팅이 포함됐다는 걸 감안하고 보더라도 뻥이 너무 많.....ㅠㅠ
일단 회사 직책부터가 뻥튀기고
억대 연봉이라고 적혀 있고 (비슷할지언정 절대 아님 ㅋ;)
수십번에 면접 경험...이라고... (...는 본인이 지원했던... 그리고 떨어진;)
무튼 쭉 보고 있자면
소개에 나온 사람은 진짜 개 쩌는 사람이 분명함 ㅋㅋ
무엇보다 어떤 기술 스택을 가르쳐주는 기술 강의가 아니고
"커리어"에 대한 강연을 한다고 하는데
다 영혼 끌어모아봐야 6~7년 커리어 쯤 되려나 싶은 시니어 엔지니어가??
지금 더 짬 높은 주변 분들이 "ㅈㄹ이 풍년"이라고 혀를 끌끌 차셨다고 ㅋㅋㅋㅋ;;;;;
(그 6~7년 커리어에서 "제법 쳐주는" 경력도 4년이 고작, 최근 두 회사가 전부라고 ㅋㅋㅋㅋ;;;;;)
비록 나는 이 사람과 큰 연이 닿는 사람은 아니지만
오늘 계속 이 사람이 머릿 속에 남는데...
결국 내 인생을 살아가는 원천은
'자기 만족'이고 또 '스스로의 기세'는 아닐까?
물론 모르는 내가 들어도
어디가서 명함을 내밀기에는 좀 짧다고 생각되는 건 사실인데
또 그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 아 못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싶은 말"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많다, 참...
+
사회 초년생 개발자 여러분,
저런 강연은 엥간하면 듣지 마세요 (심지어 돈까지 내고)
그 시간에 그냥 코딩 공부를, cs 공부를 더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