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산부인과 의사인 지인한테 아내의 출산을 맡길 수 있으신가요?

아내랑 둘쨰 출산과 관련해서 이야기하다가

연애시대 드라마 이야기가 대뜸 나와서 ㅋㅋ

1. 산부인과 의사인 남편의 친구

2. 산부인과 의사인 시아버지

3. 산부인과 의사인 친정아버지

...등 이런 지인에게 나의 (혹은 나의 아내의) 출산을 맡길 수 있을까요?

아내도 "어......??" 하고 머뭇거리던데

아무래도 그게 하반신(...)을 다 드러내는 부분이라...

저는 일단 주변 지인 중에 산부인과 의사가 없어서 ㅋ;

가능하신가요?

[치코리타짱짱몬]

아니 1은 어찌어찌 그렇다쳐도

2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고엘]

2랑 3은 vip 신드롬 오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4. 산부인과 의사인 남동생이나 형 추가 어떠십니까

[거꾸로보일러]

흠....
남편의 형이라면 시아버지랑 같이 묶이고
여동생의 남동생이라면 친정아버지랑 묶일 수 있으려나요?
또 다른 영역인가 ㄷㄷㄷ

[파멸한세상]

남편의 의지는 상관 없이
부인이 선택이 100% 적용되어야 할 그런

근데 1번은 주변에서 본적이 있긴한데 다행히 같은 병원에 근무하던 여의사...

[외계 생명체]

의사들 솔까 환자 차별하는데 아는 사람이 남

[주말의명화]

내가 맡긴다면 차라리 친정 아버지한테… 근데 그분이 맡을지는 모르겠는데

[SEMPER72]

가장 실력있는 의사한테 가는 것임. 누구냐가 별로 안 중요함.

[Safty Bread]

3번은 와이프의 거부감만 없다면
사상 최고로 극진한 서비스와 대접을 받을 수 있을듯.....

내 딸과 손주의 목숨을 좌지우지 하는 일이라면
그거는 뭐........ㄷㄷㄷㄷ

[딸본좌]

이건 차라리 피하는게 상책임
감정이 들어가게 되면 일을 그르침

[레아틀론]

케바케긴 한데 사촌매형이 대전서 매우 유명한 산부의과 의사셔서 저희 집안 사촌 형수님들 죄다 이 매형 거쳐갔습니다

[김꼴통]

케바케죠 ㅎㅎ

집에 의사가 둘인 경험에서...vip신드롬 때문에 비추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