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까 어떤 분의 게시글을 보니까...
아파트에서는 법적으로 면적 따라 다르지만
대충 호당 1.X대 주차구역을 보장해야한다고 알고는 있었는데
너도나도 2대, 3대를 가져버리면 주차장이 옛날 아파트 못잖게 그저 헬게이트겠군요 ㄷㄷㄷ
이걸 뭔가 강제할 수 있는 부분이 있나요?? 3대 이상 등록 못하게?;;
진짜 이제 더더욱 흔히 2대 굴리는 집이 많은데?
2.
아... 멀리 갈 것도 없는게 우리 아파트...
우리 아파트 단지를
크게 정문을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으로 반반 나눴을 때
애당초 경사가 진 지형이기에
왼쪽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3개층을 주차장으로 쓰고
오른쪽은 지하 2층부터 3층까지 2개층 밖에 없는 구조
동호 수는 비슷하려나? 아님 오른쪽이 좀 더 많아봬서는
왼쪽 동네는 주차장이 널럴하고 한적한데
오른쪽 동네는 늘 공간이 부족해서 이중 주차를 해놓음;; (3층으로는 죽어도 안 감)
3.
그래도 나 옛날에는 아파트 단지에서
막 경비아저씨가 스티커도 붙이고 했던거 같은데
이제는 그게 뭐가 법적으로 안되는건지 뭔지
관리사무소에서 바리케이트를 직접 구매해서(?)
차가 빠지는 대낮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주차를 하지 말아달라 빌고 있음;;
근데 그마저도 주민들이 치우고 주차하는건 유머;;
4.
아, 참고로 우리 부모님네 아파트 이야기...
얼추 6년 전에 신축으로 입주한 아파트인데
당시 전기차 충전소를 필수로 설치하도록 갓 지자체의 정책이 시작된...
그러니까 그 충전 슬롯을 어따 배치했냐 한다면
각 아파트 동 입구 맨 앞 로얄 박스에 4개씩 ㅋㅋㅋㅋ
당연히 그 핫한 공간에는 내연기관 차들이 배려를 할리가 없고
거의 5년 가까이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심지어 전기차들이 옆에 이중주차를 해서 충전을 하곤 했는데
드뎌 지자체에서 단속한다며 10만원인가 벌금 물린다고 포스터 붙이니까
이제서야 가보면 자리 쭉 비어있음 ㅋㅋ 그치만 내연기관 차주들이 매일 항의한다고 ㅋㅋ 이거 좀 옮기라고ㅋㅋㅋ
참고로 그 후로 3년 뒤 뜸 신축 입주한 아파트를 가보니
전기차 충전 슬롯이 일단 로얄박스에는 없음, 후미진데 더 추가로 많기도 하고, 뭔가 몇년 시행해보니 깨달은 듯
이런 건 테슬라의 소환 기능 같은거 생겨서
알아서 어디 가서 주차하고 부르면 오는...
어디 후미진데 알아서 짱 박아두는? 정도가 되어야 해결이 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