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부아아아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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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어제 슈퍼 갔던 썰 (f.t. 시금치 & 물가) (3) 2022/07/13 PM 12:43

두돌 아들램스를 데리고 산책 겸 해서 밖에 나가려니까

슈퍼에서 몇몇 아이템을 사오라는 아내의 요청, 그 안에 '시금치'가 있었음



슈퍼에 들어가서 시금치를 찾았고 

시금치 한단을 손에 집어 들고 계산대를 향했는데


계속 캐셔 아줌마가 화면을 보고 시금치를 보고를 반복.

내가 보고는 "음? 왜요? 가격도 저기 써있는 금액이랑 맞는데요?" 라고 했더니



"헐... 그래요? 시금치 한단이 4500원이예요??? 난 내가 잘못 찍은 줄 알았네"하고 놀라심

그 때 대충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때마침 아들램스가 난리쳐서 부리나케 계산하고 나옴


집에 와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니까 와잎한테 한소리 들음 ㅋ

"OMG... 그렇게 비싸면 사오지를 말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라고....


머 그간의 시금치 시세도 몰랐던 데다가

그냥 몇 백원 올랐나보다... 요즘 다 올랐다니까... 머 하고 말았더랬지ㅠㅠㅠ



그래서 와잎이 

본인이 끓인 시금치 된장국을 하나 남김없이 다 먹고 계심 ㅋㅋㅋㅋㅋ

이게 한 그릇에 얼마짜린지 아냐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물가 그만 오르고 좀 내렸으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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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고기    친구신청

일주일 사이에 가격이 훅훅 오르는게 보이죠..

초그냥사람    친구신청

근데 시금치는 4000원대 곧잘 찍어요~
비 마니 오거나 작황 안 좋으면 단기간에 오르더라고요~
김밥 좋아하는데 2500원대 정도면 해먹고 그 위로 올라가버리면 잘 안 삽니다 ㅎㅎㅎ

kimpol3    친구신청

한번 오른 물가는 잘 안내려갑니다.
그래서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는거고,
그렇게 세월이 쌓이다보니 발생된게
예전과는 다른 가격들이죠.
근데 임금상승률은 제자리걸음이니,
갈수록 힘없는 노동자들만 팍팍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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