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며칠 전부터 위스키가 좀 땡기길래...
방금 편의점에서 잭다니엘 [허니] 작은 한 병을 사갖고
막 얼음이랑 녹녹~하게 녹여서 한 입 했는데
.... 진짜 겁나게 달군요??? ㄷㄷㄷㄷ
아니 잠만, 절대 허니가 처음은 아니고...
분명히 그 땐 기존 잭다니엘 보다는 먼가 단 향이 좀 더 추가된?
그런 정도의 단 맛 이라고 생각하고 그간 그리 알고 있었는데
.... 전 그동안 멀 먹었던 걸까요;;;;;;;;;;;;;;
먼가 x폼 잡고 안주 없이 홀짝거릴라고 사왔다가
이 단 맛은 도저히 안주없이 혼자는 안될꺼 같아서
아들램스가 사놓고 까먹고 안 먹은 포스틱 뜯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계속 마시면서 쩌릿쩌릿(?)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단 아이였군요 ㅋㅋㅋ
님 말씀 듣고보니 작년에 코로나에 걸리면서 둔해졌던 미각이 회복된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마침 3개월쯤 지속되던 두통이 멎은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