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진급을 했습니다
사실 진급이 좀 아리까리 해보여서
작년 12월에 탈출을 감행하려다 빠그라진 뒤로
약간은 포기도 좀 하면서 있었는데....
허허 이런 희소식이...
와잎이 이런 날 축하가 빠질 수 있냐고
저녁 먹고 후딱 홈플러스 뛰어가서는
2배 검은 좌니랑 회 한 접시를 집어왔더랬는데...
음... 결국 1호기 아들램의 벽(!)을 넘지 못하고
같이 꿈나라로 가셨네요ㅠㅠ ㅋㅋㅋㅋ
(저도 사실 2호기 딸램 재울 때 살짝 위험했는데..)
아?.... 아니면 일부러
혼자 먹으라는
스스로 빠져준 의도한 그림인건가??? 오오옹???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렇게 혼자...
잔업은 하고 있습니다만
귀찮아서 아까 라떼를 먹었던
이제 얼음만 깨끗하게? 남은 1리터 짜리 텀블러에
여기다가 술 부어서 빨대로 먹고 있습니다 ㅋㅋㅋ
이런 뒤숭숭한 시기에도
너무나 운 좋게도 잘봐주신 웃분들 덕에
감사하게 연봉도 꽤나 오르고...
충성충성충성 더 소처럼 일하겠습니다
여러 분들도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다들 힘든 시기 잘 버텨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