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표를 좀 넣은게....
개인적으로는 나름 충격적인 이야기라;;;
처남이 하나 있는데..
아주 비~~~싼 팬디를 선물 받았는데
한번 착용해 보니 싸이즈가 작아서 안 입는다고 했다네요..
그래서 장모님이 체형 좀 작은 저한테 주라고... 저희 마눌한테 얘기 했다는데...
저희 마누라가 위와 같은 사연으로 저한테 그 팬티 준다며 이야기를 하네요...
새! 거! 라고...
근데.... 새거는 아니지 않나요???
입어 봤던건데....
물론 받으면 빨아서 입긴 하겠지만...
뭐... 싫어하거나 혐오하는 처남도 아니고 상관은 없는데...
이런 얘기 하다 보니 나온 얘기가...
여자들은 팬티도 입어보고 산다고...;;;
근데 남자도 남자지만 특히 여자들은
그런식으로 입어보고 맘에 안들면... 안사고..
몇명이나 입어봤을지 모를 팬티를...
새거라고 산다구요???
제 상식엔
일반적인 옷은 모르겠지만 속옷은 아닌것 같은데;;;
정말 속옷은 여태 사면서
누가 입어봤던 속옷일거라곤
생각도 해 본적도 없거든요??!!
얘기하다 보니 일부 여자들 옷은 주요부위에 종이 같은게 덧데어져 있다고는 하는데...
암튼 남자들은 안입어 보고 사냐고 의아하게 묻는 마눌...;;;
외투나.. 바지나.. 뭐 그런건 당연 입어보고 사는데
얇은 티셔츠나 간단한 옷은 걍 제 기본 사이즈로 샀었고
속옷은 생각도 해본적 없는데...
나름 충격적인 이야기라...
제가 이상한 건지... 다들 원래 그러는 건지...
궁..금.. 하네요.. ;;;
속옷은. 따로 입어보고 산적이 읍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