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습니다.
핸드폰 케이스가 지갑형태라 그안에 현금,카드,신분증 다들어 있었는데 특히나 카드사용이 걱정되더군요..
그래서 급하게 근처 경찰서로 가서 분실신고 하고 시간이 늦어서 집에 갔습니다.
다음날 카폐에 갔더니 다행히 핸드폰을 카페에서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알바분이 굉장히 착했는데 고마운 마음에 사례금을 드렸더니 자기는 그냥 보관하고 있다가 전달해준 거라며 한사코 거절하시더군요... 정말 착한분인거 같았습니다.
하여튼 그렇게 무사히 폰을 무사히 회수해서 그간 전화온거나 그런걸 확인하고 있었는데 카드 정지 해제 번호가 핸드폰으로 전송되고 있었더라구요;;
만약 엄한 사람이 가져갔다면 카드 저지 해제에 필요한 접수 번호와 주민번호 까지 다가지고 있게 되는거라 등골이 오싹해지더라구요.
핸드폰 지갑 케이스가 생각보다 굉장히 위험하네요;;; 한번에 모든 개인정보가 통으로 남에손에 넘어갈 수 있다보니;;
하여간 정신없는 하루 였습니다.
저도 똑같은 경험을 해봐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