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저울에 올라가보고 1kg의 벽이 또 깨진 것을 보고 희열에 벅차올랐다.
자격증 시험기간이라 운동을 하지 못하고 오로지 식이 조절만으로 2주가까이 지루한 0.23 의
수치 왔다갔다를 버티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1kg 가 빠진 것을 보고 기쁜 마음으로 잠이 들었는데
꿈에서 마동석 형님이 어깨를 두드리며 축하해 주셨다.
마동석
-그래 운동없이도 잘했네
-이제부터가 중요해 시험 끝나면 운동까지 해서 스퍼트 해야지?
나
-네. 안그래도 조만간 시험 끝이라 다음날부터 바로 운동 들어가려구요 ㅎㅎ
마동석
-그래 잘 끝나면 내가 운동 코치 해줄게
-너도 나처럼 될 수 있어!
라면서 팔뚝을 강조하길래 난 웃으면서 손을 저었다.
나
-마음은 감사하지만, 그정도까진 ㅎㅎ...
-전 딱 적당히만 만들고 싶어서요
라고 말하자마자
마동석 형님은 인상을 쓰시더니
이런 십... 하시며 손바닥을 올리는 모습을 끝으로 꿈에서 깼다.
진짜 진심으로 무서웠다.
꿈에서 괴물이나 귀신나오면 싸우고 사냥하고 그러는데 이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