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 식당에서 식판을 들고 줄을 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뒤에 줄 선 다른 회사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립니다.
회사원1
-나 어제 그린북 봤다.
나
-(호오. 그 좋은 영화를 보다니)
회사원2
-그거 만화냐?
나
-(아니야!!)
회사원1
-아니 영화야. 어제가 마지막이고 지금은 다 내려갔어
회사원2
-그래?
그래서 보통은 재밌었다 아니면 별로였다 아니면 기타 평이 나올게 분명하니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회사원1
-..............
회사원2
-................
아니 말을 해!!! 말을 하란말야!! 나 그거 재밌게 봤다고!!
회사원1
-아 근데 어제 주식이....
영화 봤다가 땡이냐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