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경험이라 ㅋㅋ
일단 옆자리는 비었었고 그 다음자리에 커플이 앉았는데 둘이 희희 거리니 '아 또 편하게 보긴 글렀네' 했는데
시작하고 얼마 안 있어서 여자 폭풍 눈물 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감성 건들음 ㅋㅋㅋㅋㅋ
그러고 또 시작되는 체이싱에 눈물이 그치고....
영화 끝나고 남친한데 '완전 재밌지? 그치?' 호들갑.. 보기 싫어서 빨리 내려오는데 앞에서 할머님 두분 등!장!
영화와 오버랩되면서 '와 다른 영화들도 있는데 이걸 보러 오시네' 이 생각함 ㅋㅋㅋ
의외로 아저씨들의 표정이 밝지 않았고 아줌마&할머니들의 표정이 밝았음 ㅋㅋㅋ
아무래도 활약상에 어깨가 으쓱해지신 모양이군요.
집에가면 까불지 말라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