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기승전결이 확 보이는 에니에스로비편이 아닐지...
워터세븐 도입 부터 써니호 출항까지의 이야기라서
당시 연재할때는 뭐 이렇게 길어 했는데 단행본으로 보면
도입- 워터세븐 입장, 메리호 사망선고, 우솝 자괴감증폭
중초반부- 우솝 이탈, 로빈 행불, cp9등장
중후반부- 에니에스로비 털음, 루피,조로,상디,나미 이때까지와 다른 기술로 승리, 쵸파 폭주, 갓우솝 사기저격능력
결말- 프랑키 합류, 우솝 합류, 메리호 이탈, 써니호 등장, 워터세븐 출항
으로 정리가 되는 소년만화의 아름다운 모습이 나옵니다.
사실 언제까지 메리호를 가지고 가야하는지 애매했던 상황에
자연스럽(? 조금은 억지스럽지만 만화니까 ㅋ)게 써니호로 넘어가고
또한 우솝의 평민능력 갈등 역시 많이 해소가 되는 편이었죠.
(우솝도 노력보단 혈통빨인가...)
그리고 일대일 전투 연출이 아주 좋았습니다.
(데비백 파이트는 제외... 이 이야기는 그냥 쉬어가는 용도로 나왔다고 믿고 싶음)
요즘은 떡밥회수보다는 설정을 계속해서 늘려가기만 하는 느낌이라.... 난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