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탐정피카츄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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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이야기] 워해머 40000 다크 크루세이드 클리어 (2) 2014/04/14 PM 12:02

한동안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에 막혀서 쩔쩔매다가 어떻게든 겨우 깼네요.
스페이스 마린으로 클리어 했습니다.

캠페인이 토탈워처럼 캠페인맵이 있으면서 상대방 영역에 공격을 걸면 스커미쉬 맵에서 싸우게 되는 방식인데요 (생각해보면 토탈워보단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와 더 비슷하겠네요), 캠페인 맵에선 지휘관 아너가드(친위대)랑 정복한 지방에 방어전때 보탤 유닛몇몇 사놓는 것 빼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좀 심심하더라고요. 워햄 모토가 "There is only war"이긴 하지만, 그래도 할만한게 없어서...

게다가 적이 가지고 있는 지방을 공격할 때 만약 상대방이 두개의 베이스를 건설해놓았다면
처음부터 엄청난 화력에 시달립니다.
게다가 아너가드가지고 끌고오면 그야말로 시작하자마자 적 엘리트들을 상대로 전투를 해야하는게...

게다가 정복할때 건설해놓은 건물은 죄다 다음 그 지방에서 싸울 때 계속 있는지라,
전투가 끝나기 전에 두번쨰 베이스 만들고, 여기저기 벙커 만들고, 리스닝 포스트 만들고....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게다가 캠페인맵에서도 시도때도 없이 공격해오고, 나 자신도 계속 정복전쟁을 해야하니 전투만 몇십번은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스커미쉬 맵만 죽도록 뺑뺑이 도는데, 그걸로 캠페인을 퉁친다는 느낌이 있다랄까.
오리지널이나 겨울전투때처럼 스토리를 따라가는 방식도 어땠을까, 혹은 캠페인맵에서도 여러 스토리 포인트/컷씬이 있었으면 훨씬 재밌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리고 각 지방마다 특별한 미션이라든지, 방어전이랑 공격전 미션 방식이 다르다던지...
개인적으로 땅따먹기 방식을 재밌어해서 다행이지, 다른 분들이였다면 정말 별로 였을지도.

그리고 땅따먹기 형식과 기존의 건설->전투방식의 RTS와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요.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야 캠페인맵에서 할만한게 여러가지 있었으니 재밌었지만, 얘는 정말 정복->디펜스->다른곳 정복->디펜스->정복...만 할 수 있으니...
차라리 이런 방식은 오히려 RTT(실시간전술)에 가까운 던옵워2에 넣었으면 훨씬 나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아니면 아예 건설같은 건 대부분 캠페인맵에서 하게 만들던가.

그래도 워낙 기본게임이 탄탄해서 정말 재밌긴 합니다.
스마 볼터에 가드맨들이 몇부대씩 녹아내릴때 그 희열(....)이란

소울스톰을 지금 막 시작했는데 스마만 하다가 가드맨하니깐 답답해서 죽을 것 같네요.


p.s. 생각해보니 이 게임이 나온게 네크론 개편 전이라 네크론이 말을 안하네요(...)
개인적으로 기존 네크론보단 차라리 스페이스 툼킹이 더 낫다고 생각해서 좀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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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리&매트    친구신청

저도 다크 크루세이드 클리어 했었죠 ㅎㅎ. 갠적으로 저도 코덱스 변경전 네크론 설정이 훨씬 마음에 드네요. 네크론은 그냥 무자비한 스페이스 언데드 이미지가 더 좋은데...변경 후가 좀 아쉽

그레이트존    친구신청

전 신판 네크론이 캐릭터성이 살아나고 해서 더 좋네요 ㅎㅎ
단 크탄은 실드 못침....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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