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정말 굉장했던 이번 시즌이 이제 슬슬 끝나가는 것 같네요. 저번 시즌에도 이맘때쯤 슬슬 떡밥들이 집결을 하며 피날레까지 긴장감을 점점 고조시키는 분위기였는데,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가지 다른점이라면 첫번째 시즌은 초반에 시리즈물이라기보단 약간 에피소딕한 성격이 강했는데, 이번 시즌은 처음부터 끝까지 플롯과 감정적 복선, 내면 갈등, 그 모든 것이 복잡하게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피날레가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한가지 호평하고 싶은 건 바로 래릭이라는 캐릭터입니다. 초반엔 그다지 인상적으로 등장했다고 하긴 힘든데, 처음부터 끝까지 불안한 긴장감을 유지한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야 포텐이 터지네요. 이번 에피소드의 연기는 정말 소르끼쳤습니다. 참고로 배우가 바로 <제네레이션 킬>에서의 롤링 스톤(...)입니다. 같은 방송사의 < Oz >에선 주인공이였구요. HBO 출신이라보니 연기력은 역시 장난 아니네요.
주저리
- 엘리자베스: JESUS? NO! HIPPIE SHIT? YES!
- 요즘 보면 이 시리즈가 <왕좌의 게임>보다 네임드를 많이 죽이는듯.
이번 시즌은 주욱 이어지는 느낌이긴 합니다.
그나저나 지난 시즌에서 주인공 부부의 상관이던 그 덩치 큰 아주머니(스탈린 그라드 전투에도 참여해보셨다는 그 여자 분)...
그분은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