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92입니다.
빠른년생인것뿐만은 아니지만 그냥 한국사람들이랑 별로 안섞이고 삽니다.
친한 사람도 말 놓으라고 해도 91 이상이면 안 놓습니다.
말놓고 지내는 사람은 한손에 꼽을 정도...
아니 애초에 존댓말 오랫동안 쓰다가 말놓는것도 힘듭니다.
친한 후배는 없지만 그냥 아는 후배한테는 존댓말도 쓰고요 (어차피 전공에 한국인이 거의 없어서 말할 기회도 없지만)
아니면 애초에 그냥 영어로 말하던가... (이게 가장 큰 이유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참 바보같은 문화같아요.
후배라고 해도, 나이 적다고 해도 막 4-5살 차이 아니면 바로 말놓는게 남한테 대할 태도인가... 라는 의심도 들구요.
고딩때라면 몰라도 대학부터면 좀...
그냥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나이 상관없이 적어도 처음엔 존댓말 쓰는거라 배웠는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