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담. 스필버그가 만든 퍼건 3부작이 보고 싶다.
퍼시픽림2에서 깨알같이 1/1 유니콘 건담 나왔을 때 뿜었는데, 이건 경외감이 느껴짐.
마지막에 빔샤벨로 내려치기할때 추억의 퍼건 음향효과가 나온것에 눈물.
2. 원작은 모르겠는데, 일단 영화는 확실히 현재 미국의 뜨거운 감자인 넷중립성 폐기를 연상안시킬래야 안시킬 수 없는 스토리.
3. 트레이서 왠지 모르게 자주 깨알같이 등장하는 것 같음.
4. 샤이닝 부분은 처음 샤이닝 봤을 때 그 트라우마 떠올라서 시1발거리며 봄.
곰인간이 노인 펠라치오하는 장면 없어서 다행이지, 그 장면 있었으면 극장 나갔었을 수도.
5. 음악 (앨런 실베스트리)은 확실히 존 윌리엄스의 그것에는....
예고편에는 Rush의 Tom Sawyer가 있었는데 본편에는 없던게 참 아쉬웠음
그나마 마지막에 할리데이 방 천장에 2112 포스터가 붙혀있었으니...
6. 생각해보니 이게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이후로 처음 스필버그 영화를 극장에서 본건데.
적어도 크리스탈 해골보단 나았음
7. 영화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음. 그냥 재밌긴한데, 기억나는건 결국 건담임.
결국 카메오들이 주역을 차지해버린 것 같은 느낌
8. 현실/가상현실 사이를 넘나드는 편집방식은 확실히 전통적이고 특별하지 않음.
마지막에 그 둘 사이의 밸런스를 나타내는 결말을 생각해보면 역시 영감님 영화구나, 하는 생각.
9. 그래도 주제 생각해보면 왠만한 스필버그 영화보다 영화학 쪽에선 더 관심있어할 영화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