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베요네타를 막 끝내서 스타일리쉬 액션 게임 뽕이 최고인 상태에다가
베요2는 3 정보 공개되고 하고 싶어서
이번에 세일하던 데메크1-3 컬렉션을 사고 1편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플레이한 것은 아닌데
10년도 더 전에 중고딩때 플투로 딱 팬텀까지 갔다가 포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데메크 시리즈 자체는 2003년쯤에 무려 데메크2로 입문...
당연히 별로 좋은 기억은 없습니다
액션자체는 사실 장르의 시초라는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세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무한대로 콤보가 있는 듯한 베요네타와는 달리 콤보 수는 많지는 않지만
오히려 기름기 빠진 듯한, 필요한 녀석만 있는 것 같습니다.
액션에서 문제라면 앞뒤 회피가 닷지롤/대쉬가 아니라 점프라는게 좀 뼈아프긴 하네요
그래도 역시 예전 게임이라는 게 느껴지는게
카메라와 체크포인트 시스템
카메라는 바하4 프로토타입이였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심각합니다
액션 게임 카메라가 아님
액션 중간에 카메라가 컷하고 완전 다른 각도로 옮겨가서 당황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게다가 카메라가 바뀌면 갑자기 시야에서 적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어서...
체크포인트 시스템은 노란 오브를 써야 쓸수 있다는게 조금 황당했습니다
베요네타에선 죽으면 페널티가 늘어나는 방식이였는데
여기선 그런게 아니니...
그래도 네로 안젤로 1차전이 나름 재밌어서 할만 하네요
체크포인트 시스템은 결국 트레이너로 무한 노란 오브키고 하면 되니
인생 최고의 액션 게임이였다가 닌가 나오고 닌가로 바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