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야숨무쌍을 재밌게 해서 무쌍뽕이 아직 다 가시지 않았는데
거기다가 전국무쌍 5도 발표되고
무쌍류 게임이 하도 땡기니깐 페르소나 5 스크램블을 시작했는데요
이게 예상외로 충실하게 페5 후속작에 가깝고 액션도 무쌍류 손맛과는 많이 달라서
게임 자체는 페5 광팬으로써 아주 만족하며 하고 있음에도
무쌍 게임에 대한 갈증은 더 심해졌네요....
여태까지 해본 무쌍
야숨무쌍
개인적으로 전국무쌍4와 함께 액션 시스템으로썬 톱으로 두고 싶은 무쌍. 밸런스 진짜 잘 맞춰놨고, 액션도 시원시원한데다가 버릴 무브셋이 딱히 없어서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젤다무쌍 1
의외로 안맞았던 무쌍. 무브셋이 진짜 취향에 안맞은 녀석들이 의외로 많고, 어드벤처 모드 노가다가 좀 심할정도라 몇몇 캐릭터는 해금도 안하고 봉인했네요.
전국무쌍 4
신속액션과 캐릭터 각각의 무브셋의 완성도가 매우 맘에 든 게임이였습니다. 당시 했을땐 빨리 깨고 오로치2로 넘어가려고 40시간정도만 했는데 그래도 아직까지 가장 재밌게 했던 무쌍중 하나
진삼7 맹장전 + 엠파이어스
정말 오랫동안 했습니다. 무쌍게임에 재입문하게 된 게임이기도 하고요 (원래 플2때 친구집에서 진삼2로 처음하고, 나중에 진삼3 엠파이어스 빌려서 많이했던게 전부). 무브셋이 다 다르기도하고 별로인 무브셋도 있지만 하후패같이 기발한 녀석도 있어서 많이 했습니다. 아마 둘다 합치면 250시간은 족히 한것 같네요. 비타에서 단연코 가장 많이 한 게임 (페르소나 4 골든은 3회차까지 했는데도 말이죠).
해적무쌍 3
스토리만 깼지만 액션이 좋았던걸로 기억하는 게임. 그 대신 원피스 스토리를 풀어나가기엔 스토리텔링이 조금 아쉬웠네요.
진건담무쌍
스피디한게 좋아서 무쌍도 좋아하고 건담도 좋아하는 저로썬 괜찮았지만, 우주공간에서 너머지는 자쿠들은 아직도 보면 볼때마다 ㅈ같음
파엠무쌍
무브셋 겹치는 거 빼고는 진짜 진삼7 이후로 오랜만에 미치도록 노가다한 게임입니다. 무브셋은 적지만 하나하나 완성도가 높은데다가 무쌍의 시원시원함을 정말 잘 캐치한 작품. DLC 전부 구입하고 200시간 이상 플레이해서 스위치에서 두번째로 많이 한 게임입니다 (1위는 당연히 풍화설월)
무쌍오로치 2 얼티메이트
진삼6과 전무3 기반이라 전무4와 진삼7을 하고 나서 하니 전무, 진삼 출신 캐릭터들은 별로 였는데, 오히려 콜라보 캐릭터들이 손맛이 좋더라고요. 대신 비타로 해서 그런지 딱히 그렇게까지 재밌게는 못했습니다.
지금 사려고 생각하는게
무쌍스타즈
욕은 많이 쳐먹은 게임인 걸 알긴 아는데, 개인적으로 콜라보 캐릭터가 많이 나오는 무쌍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코에이 쪽에서 참전하는 캐릭터들 대부분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들이라 (토귀전, 닌가, 인왕, 아틀리에) "오로치 3편 나오면 얘네들 꼭 나왔으면~"하고 생각했는데 여기 참전해버렸네요. 근데 평이 너무 안좋음... 액션만 괜찮으면 싼값에 한번 속는셈 치고 해보고 싶긴한데...
사나다마루
눈여겨 보고 있던 게임이기도 하고, 4-II은 솔직히 이이 나가마사 한명만 추가되서 사고 싶지 않았는데, 이건 스토리 모드도 충실하다고 하니 해보고 싶긴 합니다.
오로치3 얼티메이트
사실 그냥 컨텐츠 많은 무쌍을 하려면 이걸 사야겠지만, 콜라보 캐릭터가 3명밖에 없는건 정말 아닌것 같아요. 물론 오로치2에서 최애였던 류 하야부사와 아킬레우스가 있는건 맘에 들지만 그래도 오로치2는 콜라보와 오리지널 캐릭터많으로 30명이 넘었는데 이건 좀 많이 아쉽네요. 진삼과 전무 캐릭터들이 교류하는 것도 사실 별로 관심 없어서 오로치2는 스토리도 별로 관심을 안뒀는데.
해적무쌍 4
액션 자체는 3편에서 보강한 거라면 좋을테니까 별로 걱정은 안되는데 나름 최근 나온거라 가격이 아직 비싼걸로 아네요.
뭘 살까요
왠만하면 플포로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