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퀄리티는 역대급이였던 클론전쟁 마지막 스토리인 만달로어 공성전이랑 비교해도 꿀리지 않고
액션씬은 많이 없었지만 초반 전투씬이나 중반 훈련씬 모두 괜찮았습니다.
거기다 아주 잠깐이지만 시스의 복수의 몇 장면을 클론전쟁 스타일로 보여준 것도 너무 반가웠고요
거기에 반란군의 "그" 캐릭터가 카메오로 등장한거랑 또 다른 오더 66를 보여줘서 팬으로썬 좋았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오더 66은 시스의 복수 빼고 나머지에선 다 연출이 잘되는 것 같음.
걱정되던 꼬마 캐릭터도 클론전쟁 초반의 아소카처럼 마냥 짜증나는 꼬맹이보단 나름 떡밥도 있고 개념도 있어서 괜찮아 보이고요
실질적으로 클론전쟁 시즌8이나 다름 없으니 맘에 듭니다.
거기다 스타워즈에서 은하제국 초기는 흥미를 자극하는 시기이면서도 코믹스나 소설말고는 제대로 보여준 적이 많이 없었는데
이걸로 그 혼란기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네요.
팬덤에선 이미 꼬맹이가 포스 센시티브이지 않을까하는 추측을 하고 있더군요
안그래도 꼬맹이가 나이트시스터의 활을 쓰는게 예고편에서 나와서 혹시 다쏘미르로 들려서 포스의 힘을 개방한다던지
그럼 아사즈 벤트리스의 후일담이 어떻게든 낑겨 들어갈 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메린이 나온다던가.
아사즈는 레거시 소설에서 스토리가 마무리되었다고 해도 영상화하면서 레트콘해버린게 한두번이 아니니 별 상관없고
<만달로니안>에서 맛배기만 보여주고, <더 북 오브 보바 펫>에서 본격적으로 나오려나 싶었는데- 역시 악명높은 킬러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본 작품부터 등장을 한 페넥 샌드의 멋진 모습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