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들어왔던 KTX를 이번에 부산 갈 일이 생겨서 난생 처음으로 이용해 봤습니다. ㅎㅎ
이곳은 천안아산 KTX역 입니다.
바닥에 열차칸 번호가 있으므로 찾아가서 미리 대기하고 있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고객대기실이라고 앉아서 벽에 설치된 TV를 보며 잠시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날씨에 들어가 있기에 참 좋아보이더군요. ㅎㅎ
KTX의 근엄한 자태! 가까이서 보니 신기했습니다. ㅎㅎ 어릴때 변신로봇물 만화에서나 봤던 듯한 디자인~
(근데 좀 씻고 다니지;; ㅋ 좀 지저분 했음;;)
내부모습입니다.
저는 예매당시 창측 순방향 좌석이 없어서 역방향 좌석으로 탔습니다.
(마치 어디론가 빨려들어가는 듯한 속도감과 공간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죠 ㅋ)
참고로 역방향으로 타게 되면 표값이 살짝 할인이 되더군요.
내려가면서 바깥 풍경 찰칵!
부산 직통 KTX표를 못 구하는 바람에 (전석 매진 크리;;)
동대구에서 KTX보다 한단계 낮은 특급열차, ITX 새마을로 환승하였습니다. (Intercity Train eXpress)
굉장히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외관의 기차 였습니다.
(알아보니 KTX는 2004년, ITX 새마을은 2013년에 처음 개통했더군요.)
내부환경도 아늑하고 깨끗하고 고급스럽더라구요. ㅎㅎ
바깥풍경도 찰칵찰칵~
이제 부산인 건가? 하며 창밖을 보니 먼저 반겨주었던 것은 부산일보 건물! ㅋ
?부산역에 빠르고 편안하게 도착했네요! ㅎㅎ
(천안아산~ 동대구~ 부산으로 해서 약 3시간 살짝 안되게 걸린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