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터 : 사라져라. 여기는 네가 있을 곳이 아니야.
드라큘라 : 나는 내 자신의 힘으로 소생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욕망에 가득 찬 인간에 의해 소생한다.
힘이 유일한 정의이기 때문에.
리히터 : 그건 네 멋대로의 말이다. 사람들은 같은 신념에 근거해서 뜻을 찾고, 모이고, 나아가는 것이다.
드라큘라 : 허나 현재 인간은 욕망에 의해 발전하고, 신앙에 의해 통솔되는 것이 아닌가.
리히터 : 인간은 힘에 의해 통솔되는 것은 아니다. 존경과 자비의 마음이 있기에 통솔이 가능한 것이다.
드라큘라 : 하찮은 것, 누가 옳은가 죽음을 통해 밝혀주마.
사투 결과 어둠의 신관(暗黑の神官) 샤프트에 의해 부활한 드라큘라백작은 리히타 = 벨몬드의 손에 의해 다시
사라져간다. 그러나 그 일이 있은지 4년 후인 만월(滿月)의 밤 리히타도 의문의 실종을 당한다. 오빠의 행방을
쫓기 위해서 마리아는 여행을 떠나는데 그때 갑자기 거대한 사건이 일어난다. 100년에 한 번 소생한다는
드리큘라성이 돌연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한 남자가 길을 가고 있다. 그의 이름은 알카드. 그는 랄프 = C = 벨몬드(지금의 벨몬드의 5대손)와 같이 아버지인
드라큘라를 물리친 남자이다. 그는 자신의 저주받은 피를 끊기 위해서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없애고 잠을 청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고향의 일을 알게 되자 그는 숙명이 이끄는 대로 성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음모와 숙명의 혼이
담긴 드라큘라성에서 진실을 찾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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