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나무에 올라가 딴 건 아니고 동네 마트에(미국) 나와있는 코코넛 열매를 사서 가져와봤어요. ^^;; 개당 $1.50에 세일해서 팔더군요.
그동안 시중에 나와있는 캔이나 종이팩 제품의 코코넛 워터를 사마시다가 원조(!) 열매를 사서 자연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 했었기도...ㅋ
이미 사전에 겉표면을 예쁘게 깍아놓고 팔긴해도 여전히 제 스스로 입구쪽을 따야 합니다. 전 망치로 툭툭 쳐대가면서 열어봤습니다.
처음에 요령을 몰라서 좀 고생했지만;; 그래도 고생한 보람이라고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역시 자연 그대로의 맛이 좋은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직접 따먹는 재미도 좀 있는 것 같고...(좀 번거롭긴 해도 말이죠. ㅎㅎ)
괜시리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톰 행크스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
다먹고 난 뒤의 특전이 바로 이렇게 안쪽표면에 잔뜩 붙어있는 코코넛 크림을 발라 먹을 수 있다는 거~! (피부에 참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건 시중에 나와있는 코코넛 워터 제품중에 가장 자연적인 맛과 비슷한 제품이라 생각되는 비타 코코!
(저 알바생 아닙니다;;)
입구에도 써있습니다. 마치 코코넛 열매에 빨대를 꽂는 것과 같다고....ㅎㅎ
몸 수분활동에 좋은 포테슘(Potassium)이 바나나보다 많다고 하는데 원숭이한테는 알려주지 말라고 써있기도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