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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요?] [우울증 주의]때때로 (0) 2019/01/02 PM 11:00

때때로 나는 이런 생각을 한다.

내 뒷통수.

연수에.

젓가락 하나를 두고 그냥 뒤로 눕는 것이다.


걱정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단지 쇳대 하나가 멍청한 두뇌 사이로 들어가 자기 존재감을 과시하는 것 뿐.

그 뿐.


있는 것은 잠깐의 따끔함.

그 뿐.


그것으로 고통으로 가득 찬 하나의 세계, 내 세계가 끝나는 것이다.


그리고 남는 것을 생각해본다.


혹자는 말한다. 내 세계가 끝나면 모든 세계는 끝나는 것이라고.


내 세계는 끝난다. 단지 한번의 감각만으로.


하지만, 세계는 하나가 아니다.

하나의 세계가 끝날 때, 그 세계의 끝에 맞닿은 세계가 있다.

자신의 자식을 자신의 육신처럼 느끼는 세계.

자신과 같은 뿌리를 두고 태어난 세계.

아무런 접점 없는 곳에서 따로 태어나, 시간이 서로 맞물리게 만든 세계.


혹자는 말한다. 인생은 덧없는 비누방울과 같다고.

그저 떠도는 자유로운 비누방울의 세계는 단지 몇몇에게 허락된 세계다.

나머지 비누방울들은 서로 부대끼며, 서로의 존재를 세계끼리의 부대낌으로 자신의 존재를 깨닫는다.

그리고 어느 순간 자신 옆의 세계가 꺼진 것을 깨닫는 순간.


나는 그 공백이라는 선물을 다른 비눗방울 세계에 넘겨주기 싫어, 넘겨 줄 수 없어, 그 괴로움을 스스로 속으로 사무치게 느끼며, 자신의 세계를 지킨다.


단지.

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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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요?] 프로슈머 파워를 읽으며 끄적인 것. (0) 2018/10/26 AM 05:50

2007년 6월 24일에 다른 블로그에서 쓴 글.

개인정보 정리하다가 이건 좀 남겨놓고 싶다 싶어서 옮겨둔다.

 

프로슈머 파워!

빌 퀘인 지음.
동생이  암웨이 교육 받으러가서 어떤 형에게 빌려왔다는 책. 두께도 얇고 해서 금방 읽힐거라는 생각에, 지난번 엘빈 토플러에 나왔던  프로슈머에 대해서 쓴 책이라는것에 혹 해서 읽어봤는데, 말 그대로 그냥 다단계 찬양을 책으로 내놓은 것일 뿐이더만.

그나마 도움이 될 만한 말들을 끄적여-그렇다. 끄적여가 맞는 표현이다. 그냥 어디서 읽어봄직한 부분들을 자기 주장(프로슈머=다단계)를 뒷받침 하기 위해서만 사용하고 있으니까.
이 사람이 각 대학의 교수라는 말이 믿기지가 않아서 각 대학 사이트들을 뒤져봤을 정도···. 여기저기 이름은 걸려 있더라만, 역시 정식 교수라는 말은 못믿겠다.

○○○○○○○○○○

☆프로슈머(Pro-sumer)
Producer(생산자)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 엘빈 토플러 저서 제 3 물결에서 처음 등장한 말.
오로지 소비만을 위한 소비가 아니라 생산을 위한 투자지향 소비를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프로슈머파워라는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지금 당장이 아니라 나중을 생각하면서 돈을 쓰라는 건데, 이도 너무 상업적인 생각만을 기반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돈을 쓰면서 돈이 증가한다.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이 아닌가? 바로 암웨이 같은 체인 마케팅(멋지게 보이지만 다단계 이야기 하는거임.)회사들의 단골 멘트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자. 고정된 수익구역에서 모두가 만족할만한 수익을 낸다는 것이 가능한지를.
일반적인 가계는 이렇다. 물건값 + 유통비 + 마진 = 소비자가
할인점은 여기서 판매량을 늘이고 마진을 줄인다.
대형할인매장은  유통비를 구매자에게 전가한다. 작은 일반 가계나 할인점으로 배달하는 과정을 없애고 지역 도매점의 이름을 그냥 대형할인매장으로  간판만 바꿔달았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유통비가 소비자가에서 빠지는 만큼 가격은 낮아지지만, 대신 집 앞에 바로 위치한게 아니기  때문에 유통비는 개개인의 부담으로 돌아간다.
암웨이 체인 마케팅 방식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소비자가 주문하여 주문품을 바로 집으로 보내준다. 마진과 유통비를 고대로 하는 일반가계와 같지만 집으로 바로 온다는 점과 "체인 마일리지"라는 점이 다르다.
할인점에서 구매 할 경우 할인 된 만큼의 돈이 바로 호주머니로 들어오는것과 마찬가지다. 하지만 암웨이는 그 할인액이 포인트로 전환된다. 그리고 그 포인트가 일정량으로 쌓이면 내 호주머니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게 암웨이의 장점이 될까? 물건을 사고 남은 돈을 저금한다고 하면 암웨이 포인트로 쌓으나 저금통에 넣어두고 있다가 꺼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걸 이 책에서는 "암웨이쪽이 더 좋다"고 한다. 은행에 넣어 두면 이자라도 불 돈이, 암웨이라는 이름만 다른  저금통에 넣는것보다 좋다니, 앞뒤가 바뀐 말이지 않은가?
체인 마케팅은 대신 내 밑의 사람이 산 구매액의 일정 마일리지가 윗사람에게도 돌아간다고 한다. 양이 미미할지라도 그 양이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는 큰 액수가 된다는 방식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몇가지 맹점이 있다.
첫째로  그 가입자수 증가량에는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점, 둘째로는 노력만큼의 이득은 절대 나오지 않는다는 점, 셋째로 정말 그 회사  제품을 믿을 수 있는가 하는 점, 넷째로 마일리지를 받기 위해서 마일리지보다 더 많은 돈을 쓴다는 점이다. ▶이 체인 마케팅의 헛점은 맨 아래에 설명할것이다.
넷째 부분을 생각해보면, 회사가 이득을 보는만치 회원들에게 "돌려"주겠다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원래 줄 필요도 없었던 돈을 더 얹어서 회사에 주는 것과 다를 것이 뭐란 말인가? 이거야 말로 같은 물건을 비싸게 사는 것이 아닌가? 말 그대로 자기 부정이 되는 꼴이다.

프로슈머라는 말은 단순히 체인마케팅만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좀 더 넓은 시점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관점으로 유의해서 읽어보자.(여기까지는 책의 초반에 쓴 것)

☆부동산이 과연 모두에게 이득이 돌아가는 장사인가.
부동산은 원래 그 자리에 있는 땅으로 부동산의 가치는 그 곳을 개발하고 사용하는 권리에 있다. 그 권리를 회사나 국가에 비싼 값으로 되파는 것. 그것이 부동산 투자(투기라고 써야 맞는 말이지만.)다.
개인으로서는  이득이 남는 장사기는 하지만, 과연 이게 "모두에게" 이득이 돌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나? 오히려 한사람의 배를 채우기 위해서  다른 여러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방법이 아닌가. 땅이 비싼 값에 팔리면 팔릴수록 원가상승의 요인이 되고, 최종소비자가격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이 땅이 언제 오르는가 하는 점도 문제다. 어떤 땅을 샀더니 그린벨트에 묶여서는 개발 할 수가 없게  된다던가, 주변에 혐오시설(하수종말처리장이라던가, 핵폐기물처리시설이라던가.)이 생기면 오히려 샀던 가격보다 더 싼 값으로 팔아야 할  지도 모른다. 한마디로, 땅을 사는 것은 모험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이런 일련의 변화는 계산에 넣지 않고, 그냥 사고 나중에  팔면 돈 되니까 투자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투기이라고 해야 맞는 말인 것이다.
개인주의적으로 본다면 어짜피 내가 그  땅을 사든 안사든 남들이 사서 비싸게 팔 것이고, 살 필요가 있는 땅이면 저절로 가치는 오를 것이다. 아니,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본다면 그낭 말 그대로 개인의 이득을 위해서 모두에게 피해를 돌리는 행위일 뿐이 아닌가. 과연 부동산 투기가  사람들에게 권할만한 것인가.

☆물건. 특히나 나중에 금전적인 이득으로 돌아 올 것이 불확실한 소비재를 사는 것이 과연 낭비일까?
밥을 예로 들어볼까. 밥은 어짜피 결국에는 똥으로 나올 뿐이고, 지금 당장 움직이기만 하는데 쓰이는 그냥 소비재일 뿐이다. 그러니 싼걸 먹자. 이게 정말 옳은 말일까?
필요라는  것은 단순히 경제적인 면만 본다고 될 일이 아니다. 앞서 예를 든 음식의 경우 영양학적, 건강적인 측면 또한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책에서 예로 든 소파의 경우, 필요이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휴식처가 될 수 있다면, 돈이나 시간,  공간에서는 피해를 볼 수 있을지 몰라도 육체적, 정신적으로는 오히려 이득을 보고 있는 것이다.
진짜 낭비는 정말 쓰지도 않으면서 오로지 소비충동만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소비하는 것들이 아닌가.
→그런면에서  볼때 나중에 쓴다는 이유로 물건을 줏어나르고 바리바리 싸놓는 것도 문제는 마찬가지다. 언젠지 모르지만 나중에 들어갈 돈을 아끼기  위해서 현재와 과거의 시간에 있는 공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 공간은 특히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적은 공간은 사람의 마음을 좁게 만드는데 한 몫을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더욱 문제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프로슈머가 되면서 진짜 아무것도 필요 없음을 강조하면서 책 전체에 있어서는 부는 무조건 금전적인 것들이라고 이야기 한다. 과연 전보다 적은 시간을 들이면서 더 많은 부를 창조 할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의 기본 전제는 이것이다.
모든 소비자는 의미 없는(경제적으로 전혀 가치 없는)것들을 산다는 것.
프로슈머가 단지 마일리지만 쌓고 광고만을 하는 그런것인가? 아니 오히려 필요없는 소비 자체를 줄이고 그 돈을 이자율이 높은 은행과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쪽이 더 프로슈머 답지 않은가?

☆이후에  택배가 꽤나 각광받는 사업이 되고(물류유통은 옛날부터 각광받는 사업이었지만. 그 형태는 계속해서 바뀌었다.) 주가가 꽤나  오를테지만, 어떤 회사가 살아남을지는 알 수 없다. 지금 주식상장이 된 HTH회사는 대한통운 뿐이지만, 해외업체나 대기업이  뛰어들거나, 획기적인 물류유통 시스템이 생긴다면 지금 있는 대한통운의 위치가 어떻게 변할지는 알 수 없는 것이다. 남은 것은  시간인데, 과연 어느정도의 시간이 남았고, 또 언제까지 수익을 보장 할 수 있을 것인가.

☆상점은 판매를 위해서 웃는다. 웃음을 파는 것이다.
이를  상술이라고 하며, 이는 돈을 뺏고 뺏기는 경기에서 쓰이는 기술에 불과하다. 하지만 인터넷이라고 해서 상술이 쓰이지 않는 것은  아니다. 사진에 찍혀있다고 해서 그것과 똑같은 것이 오지는 않는 것이다. 전자제품이라면 스펙이 맞지 않을 경우 소비자보호원을  통해서 피해구제 받을 방법이 있지만, 옷의 경우 내 몸이 사진의 모델과 다른데 어떻게 사진과 같은 옷이 올거라는 보장이 있는  것인가.
그나마 사기를 강요하는 웃음을 가진 직원들이 없다는 점은 다행이라면 다행.

☆소비 - 현명한 소비는 없다. 오로지 투자인가 소비인가일 뿐이다.
투자는 최대한 여러곳에 분산해서 투자 총량을 늘이고, 소비는 최대한 줄이는 것.
부자가 되는 방법은 그것 말고는 없다.

☆단순히 싼 것을 사는것이 현명한 소비는 아니다.
오히려  싼 것이 더 많은 기회비용을 들이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최근에 연일 TV에 방송된 중국의 식품문제가 그런점을 잘 말해준다  하겠다. 정말 그걸 사야되고, 그것말고는 대안이 없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여유가 있다면 최소한 돈 몇푼 아끼겠다고 목숨 거는  짓은 말아야 할 것이다.
현명한 소비(그런게 있다면)를 위한 최소한도의 상식이다.

☆노동은 돈을 벌기 위한 행동이다. 일이란 자기 발전과 행복을 위한 행동이다.
노동의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돈을 쓸 필요는 있지만, 일을 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돈을 쓸 필요는 없지 않은가. 특히나 남에게 그 노동을 시키는 댓가로 주는 돈을 벌기 위해서 내가 더 많은 노동을 해야 하는 것이라면 말이다.
또한 노동이라고 해서 자기 발전과 전혀 무관한 것이라고 단정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가족의  예를 들면서, 휴일 꼬박 힘 썼지만 한달 일 할 돈을 아꼈고, 조금만 더 머리를 써서 자식들에게 좋은 경험을 시킨다는 명목으로  같이 할 수도 있었을 것이며, 그렇게 했다면 일도 더 빨리 끝났을것이고, 쓸데없는 지출 또한 없지 않았을까?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항상 돈을 써야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책에서는 최고의 가치를 돈과 시간, 특히나 시간이라고 한다. 하지만 시간 또한 무언가를 위해서 아끼려는 것이다. 그럼 그 아낀 시간은 무엇과 바꿀 것인가.
대부분은 경험. 특히나 즐거운 경험, 행복한 시간의 경험을 위한 것이다.
→이 대목을 이야기 하면서 이 책은 본론으로 들어간다. 그가 말하는 마법의 이면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인가.

☆프로슈머체인 마케터.
내가 프로슈머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이 책이 프로슈머에 대한 작위적인 해석을 독자에게 강요하고 있는 것인가?
프로슈머는  돈을 벌면서 쓰는 사람이고, 그 방법이 오직 체인 마케팅의 한 고리가 되는것 말고는 없다는 말 만을 반복하며, 예전에 까발려진  체인 마케팅의 상술을 익히라고, 그 고리가 되라고 한다. 그정도만이 아니라 체인 마케터가 되지 않으면 인터넷 세상의 부적응자가 될  것 처럼 쓰고, 체인 마켓 모기업의 상품은 무조건 믿을 수 있는 물품이라는 식이라니.
이 사람이 앞서 한 일이라고는 자신이  박사임을 증명하기 위한 지식의 나열 뿐이었고 뒤이어 하는 일은 앞서 증명한 자신의 지위로 체인 마케팅만이 세상을 살아가는 유일한  지혜인것처럼 독자들에게 강요하는 것 뿐이다. 이 책을 읽고 난 다음에 할 일은 이 사람이 진짜 박사인가 하는 점이다.

☆  물건을 사면서 투자가치가 없는 물건은 전부 부채라고 한다. 과연 그런가. 프로슈머는 제 3 물결의 용어고 개념이고, 그 책에서는  돈 또한 중요하지만 최고 가치는 아니라고 써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똑같이 프로슈머에 대해서 쓰면서 최고의 가치는 돈 말고는  없다는 식이다. 돈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정말 그렇게까지나 중요한 것일까.

☆빌 퀘인이 뭐하는 작자인지 반드시 알아보자.(알아봤다.)

☆체인 마케팅이 항상 입에 달고 다니는 "적은 시간만 들여서 부자된다." "기하급수"등의 허구에 대해서
이 책에는 체인 마케팅이라고 나오지만, 네트워크 마케팅과 같은 말이며, 결국은 다단계를 의미한다.
다단계의 사업설명은 단순하다.
다른 곳에서 싼 가격으로 팔때 정가로 팔고, 입소문을 통해서 인정된 물품만을 팔며, 광고하지 않는 대신 그 광고비를 개인간의 입소문비로 지출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개인에게는 본업을 하면서 부업으로 할만하고(시간을 많이 뺏지 않고.), 새끼를 치면서 기하급수로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얼마나 많은 허구성을 내포하고 있을까?

정말 기하급수로 늘어날까?
매  주 한명씩 광고를 해서 늘이고, 단 한명도 쉬는 주가 없으며, 모두가 한주에 한명을 추가한다는 것이 가능하다면 19주 만에  마산인구(50만명)를 넘는 회원이 아래로 내려오고, 거기에 7주가 더 지나면 한국 인구(4천만명)를 넘는 회원수를 가지게 된다.  이게 말이 될거라고 보는가?
1주일에 한번 내가 속한 다단계에 대해서 거부감 없고, 가입하지 않았으며, 가입한 이후 1주일에  한명씩 매일 새끼칠만한 능력이 되는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을까?  한 가구당 4명 정도로 치고 한 가구에 중복 가입이 없다고 치면  최대치는 바로 1/4로 떨어진다. 그 중에는 사업자 등록이 불가능한 사람도, 가입을 하더라도 물건을 살 능력이 없는 사람들도,  아예 다단계라면 진저리를 치는 사람들도 있다.
이사람 저사람 빼고 나서도, 정말 밑에 있는 사람들까지 그런 수익을 보장 할 수  있다는게 말이 된다고 보는가? 결국은 마지막에 가입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얻는게 없다는 뜻이 아닌가. 지구 인구 수가 일주일에  두배씩 늘어나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한 계산을 다른사람들에게 옳다고 가르치고 있으니···.

정말 꼬리의 꼬리의 꼬리가 내는 마일리지 소득만으로 먹고 살 수(부자가 될 수)있는가?
한국  현행법상 매출의 35% 이상을 구매자들에게 보장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한다. 그리고,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회사들은 죄다 그 선을  넘지 않고 있다. 그럼 그 수많은 회원들 중 몇명에게 회사 수익 35%를 돌려서 부자로 만들어 줄 수 있을까? 네 사람 가입 했을  때 한 사람만  놀고 먹을래도 나머지 네사람은 아무런 이득이 돌아가지 않게 된다. 더 계산 할 필요가 있는가?
한가지 더  말하면, 그 선을 넘지 않는 한, 그 다단계에서 제일 많은 수익을 얻는 사람은 그 회사 뿐이다. 복권의 최대 수혜자가 1등이  아니라 복권회사 인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책에서 인용한 "카지노에서 이기는 사람은 카지노업자 뿐이다"라는 말 고대로인 것이다.

정말 이 회사에서 파는 물건들을 믿을 수 있는가.
입소문을  통해서 검증된 물건을 판다는 소리는, 결국 그 회원 전부를 잠재적인 인체실험자로 쓴다는 말이나 진배없다. 100% 환불을  해준다는 말은 그만큼 자신있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자기네도 자기 물품을 못믿겠다는 뜻이다. 입소문으로 파는 물건에 나쁜  입소문이 섞이는 것을 원천차단하는 미봉책이 바로 100% 교환 환불이라는 시스템이다. 나쁜것이 없는게 아니라 나쁜것에 대한 소문을  없애는 것이다.
어떤 물건을 살 때 필요한 시간을 뺏기지 않게 하겠다는 말은 그냥 우리꺼 의심하지 말고 쓰라는 소리다. 물건에 하자가 있든 없든. 사는 사람의 시간을 아끼라는 뜻이 절대 아니다.
그렇다면, 다른 제품과 비교 할 시간을 들일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다단계의 물건이 좋을까?
내  생각에는 "글쎄요"이다. 써본 일이 없는것은 물론, 이 회사에서 내는 물건의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회사 물건과 비교 할 시간도  없었으니까. 인터넷의 장점은 이런 비교정보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건데, 희안하게도 다단계 업체 물건이 이런 정보사이트에 있는  것은 본 일이 없다. 어째서일까? 비교해서 다단계 업체가 꿀릴 일이라도 있는걸까?

정말 다단계 물품이 경제적인가.
일반적인 상점의 물품 값은 이렇게 결정된다.
업체 제공비(원가(제조원가+광고비)+유통비)+소매점 마진 = 소비자가
하지만 작은 할인점은 소매점 마진을 줄이고, 대신 소비량을 늘린다.
업체 제공비(원가(제조원가+광고비)+유통비)+소매점 마진(마진-할인) = 소비자가(-할인) * 소비량
그리고 대형할인매장은 유통비를 소비자에게 전가한다.
업체 제공비(원가(제조원가+광고비))+ 소매점 마진 = 소비자가 + 유통비
다단계는 광고비를 뺀 자리에 입소문비를 추가하고, 대신 소비자가에 입소문비를 뺀다.
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다. 문제는 입소문비를 빼는 시간이다. 그 돈이 적은 양이 아니므로 그 이자만 취해도 엄청난 양이지만, 그  이자는 소비자에게 돌리지 않는다. 게다가 광고비를 뺀 자리에 입소문비가 도로 추가되기 때문에 물건 값은 그대로다. 이 비교표에서  제일 비싼 일반적인 상점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정말 다단계가 경제적일지 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정말 시간을 많이 뺏지 않는가.
이 말 또한 새끼치는 것으로 부자 될 수 있다는 말과 그닥 다를게 없는 말이다.
위의  설명을 고대로 들고 와서, 다단계에 불만있는 사람들 빼고(이 사람들은 무슨 말을 해도 속하지 않을 사람들이므로.), 주변에 친한  사람이며, 회원가입을 할 수 있는 사람이고, 벌써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며, 자신과 나를 위해서 계속해서 내가하는 이것을 반복해줄  사람을 1주일에 한명씩 찾는게 그렇게 적은 시간으로 가능할까? 좀비마냥 확실하게 싫어하든 좋아하든 무조건 전염 시킬 수 있고,  벌써 가입했는지 아닌지 알 수있으며, 대상을 가리지 않는대도 1주일에 1명 늘이기 쉬운 일은 아닐진데(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더욱.  내가 아는 사람들은 몇주도 안되어서 모두 가입해버릴테니까.), 그걸 1년 내도록 한다···.
이게 정말 시간을 많이 뺏지 않는 일이라면, 박사 학위 따는것도 그닥 시간이 걸릴 일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다단계라는 방식 자체가 문제가 있는 방식은 아니다. 이론대로라면 다른 것들을 뒤엎을만한 능력을 가진 방식이고, 정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득을 줄 수 있는 방식이다.
하지만,  세상이 이론만으로 돌아가지는 않으며, 이득을 줄 수 있는 대상도 아무리 낙관적으로 봐도 전 가입자의 절반 이하에 불과 할  뿐이다. 다단계로만 가지고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은 복권을 계속 긁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과 별 다를 것이 없는  말이라는거다. 아니 오히려 다단계 업체들은 자신들의 폐쇠성 때문에 자신들의 목줄을 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단계가 정말로 발전하고 싶다면 그 회원제라는 허울부터 벗어야 할 것이고, 그 다음 모든 사람들의 평가를  받은 다음이라야 할 것이다. 다른 곳과의 비교를 부정하고, 자신들의 세계에만 쳐박혀서는 자신들만의 리그에서 "우리는 최강자"라는  말을 지껄여봐도, 들어줄 사람은 적을 것이고, 그 수는 계속 줄어들 것이리라.

···어쩌다가 이 글이 다단계 비평글로 갔나 모르겠네.
어쨌든  빌 퀘인은 각 대학 교수였던것은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정교수였는지 아니면 그냥 기간강사였는지 알 방법은 없는것 같다. 가장  최근에 강연한게 2001년에 어느 대학에서 강연한거던데, 보통 교수라고 불리는 사람이 1년 강연하고 다른곳으로 옮기던가? 그건  모르겠다.
이 사람 정체를 파헤치려면 이 사람이 모 대학 교수였는가 아닌가를 보는것보다는 암웨이와의 관계를 파헤치는쪽이 빠를지도 모르겠다.

한줄 축소. 프로슈머는 체인마케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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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요?] 이제는 좀 정보를 차단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3) 2018/10/12 PM 12:01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에 들어온 뒤로 수많은 것을 향유했지만, 지금 와서는 더 이상 내게 도움이 될 새로운 정보를 그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쓰레기 정보에서 긁어모으는게 귀찮아졌다.


정작 필요한 정보 하나를 위해 망망대해에서 낚시질 하는 기분이랄까.


조금만 방심해도 낚싯대째로 상어같은 것들이 물어가버리니 이제는 소쿠리로 물푸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이제는 내가 원하지 않는, 관심도 없는, 어찌돼도 상관 없는 정보를 걸러버리는 거름채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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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헤일™    친구신청

저도 좀 막무가내의 정보 범람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네요...

글리젠 마이스터    친구신청

앞으로 빅 브라더가 그 역할을 해주죠
내 데이터를 보고 내가 원하는 정보만 보여주는 그런 시대가 올겁니다.
정보의 맞춤화 사육화 시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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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언론이 그 역할을 해야되는데 오히려 더 부추기죠
[뭘까요?] 직업여성을 돈 주고 산다는 것에 대한 단상. (5) 2017/12/20 AM 12:55

*이 글은 매우 개인적인 감상에서 나오는 글이므로, PC, 페미니스트는 쌈질 할거 아니면 그냥 뒤로가기를 누르시기 바랍니다.

*태곳적부터 금언으로 알려진 누구나 지켜야 할 명언 "취했으면 걍 디벼자라"를 무시한 취중글이라 나중에 삭제 될지도 모름.


국민학교를 다닐때에는 돈을 주고 여자를 산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반대했다. 그냥 노예제와 같이 보였으므로.

어릴적에는 내가 그런 업계 소비자가 될 거라는 생각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지금은 공창제에 대해 찬성한다. 차라리 국가에서 관리하면 "누가 어느지역에 병 퍼뜨리고 토꼈다더라"는 소문은 안들을 테니까.

지금은 누가 사준다면 따꺼 소리 바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한잔 되어서 쓸데없이 철학적으로 생각해본다.

그 사람들은 얼마나 외로웠으면 돈을 써서라도 빈 곳을 채우고 싶었던 것일까 하고.

그 외로움. 그 빈 것에 대한 갈망. 욕구.

거기에 다다라보지 않은 사람은 그 곳의 모습을 모른다는 말은 이런 곳에서도 쓸 수 있으리라.



이미지가 있다.

험한 일당직을 하고 힘든 하루를 보낸 뒤에, 며칠을 모은 돈으로 씻지도 않고, 관리하지도 않은 모습을 돈만 주면 누구든지 받아주는 곳으로 향하는 발걸음.

괴로운 몆달간의 뱃일을 끝내고, 모든 일은 나중으로 두고 단지 지금의 목마름을 채우기 위해서 홍등가를 향해 3차 4차.


나는 이것이 특별한 사람들을 위한 삶인줄 알았다.

고단한만큼 특별한 보상을 바라는 특별한 댓가를 치르는 보통의 사람들.

남은 것은 몇푼돈 뿐이고, 쓸 곳은 미래 보다는 과거를 덮는데 쓰는 것이 보람인 사람들.

지금 같다고 하기에는 민망한 그나마 비슷한 자리에 서서 그들의 인생을 본다.


누가 그들을 비난 할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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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이중요한가?    친구신청

네에 어찌됐든 범죄자들

청오리    친구신청

우리가 피시방이나 당구장 가는것처럼 가는사람들도 있음

꼬사부    친구신청

전 성매매를 하진 않습니다만 같은 남자로서 이해합니다 욕정때문이든 외로움때문이든 성매매 산업은 인류 역사상 항시 존재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테니까요

블리자드팬    친구신청

유흥업소도 법으로써 인장한 여성의 한 직업이죠..
다 본인이 택해서 하는 일 입니다 다만 강제 적인게 문제죠~무엇이든

루리웹-8021119965    친구신청

공창제를 하려면 일단 유흥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부터 변하는 게 먼저인 것 같아요
[뭘까요?] 취업전 기업 정보 빅데이터 확인 (11) 2016/09/24 PM 12:48


Kredit Job 이라는 사이트.
회사들이 반발이 있어서 없앤다 어쩐다 하더니만, 없앨 근거가 없으니 그대로 두나보다.
취업 하기 전에 한번씩 검색해보는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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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겟타로보    친구신청

태고자입니다

하하하    친구신청

몇번을 수정을 해도 안되네요.
아직도 수정 시도중입니다.

구겟타로보    친구신청

embad 태그로 해보세요

하하하    친구신청

오. 바로 되네요. 감사합니다.

Odagiri Joe    친구신청

좋네요.
전에 다니던 회사 평균 연봉이 그리 높았다 싶기도 하고.
작은 법인 회사는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평균을 내기에 높을수 있을거 같네요,

예엣날사람    친구신청

헐...우리회사 평균연봉 왤케 낮지...
난 내가 제일 적게받고 일하는줄 알았는데...

Zzang Dol    친구신청

오 좋네요 취업 준비중인데 감사합니다

BurnCrow    친구신청

검색하니까 바로 나오네요 ㄷ;; 정말 좋은 정보사이트 인듯...

구르마    친구신청

음 몇달전까지만해도 다녔던 회사 신입 연봉 정보가 알고 있던거랑 상이하네요 ㅎ

꼴부리    친구신청

올해 1월까지 제가 다니던 회사 검색해보니, 제공되는 정보가 믿을만 한것 같습니다.

0system    친구신청

첨에 볼 땐 전에 돈도 별로 안주고 좆같아서 나온 회사랑 지금 분위기 좋아서 평생 다닐 회사랑 한눈에 볼 땐 급여만으로는 별 차이가 없어서 뭔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총 인원이나 월 입사/퇴사자 수로 보니 눈에 띄는 차이가 있어서 표를 잘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취업할 때 큰 도움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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