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링크를 통해 영화 소개 방송에서 이 '내 깡패같은 애인'에 관해 접하게 되었는데요,
일부러 스포를 피하기 위해 넘기면서 처음과 중간 그리고 끝 부분만 시청하고 네이버 영화에서 쿠폰의 힘을 얻어
구매하고 보게 되었습니다.
주연 배우는 박중훈씨와 정유미씨입니다.
음, 물론 한국영화에 깡패 건달 조폭 영화가 너무 많았던 것도 사실이라 처음에는 손이가지 않던 영화였습니다. 다운로드하다 그냥 말았던 영화이니까요.
예전에 비열한 거리도 재밌게 봤지만 그 전후로 너무 비슷한 영화들이 많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저는 한 때 dvd를 정말 미친듯이(물론 그냥 좋아하는 영화들만요....)모았던 사람이고 지금도 소장하고 있는 사람인데, 사실 그 당시에 비열한 거리도
재밌게 봤었습니다 .하지만 그 전후로 비슷한 영화들이 나왔고, 사실 식상해지잖아요...ㅠㅠ
그래서 이번 '내 깡패같은 애인'도 그닥 손이 가지는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볼 영화도 없었고, 어느 방송이든 유튜브든 좋은 평가와 추천을 보았ㄱ시에
네이버에서 쿠폰신공(...)을 이용해 구매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비록 기존 휴머니즘 내지는 조폭 영화를 보셨던 분들은 식상하다 느끼실 수 있지만, 사실 이 영화는 박중훈씨의 연기력과 정유미씨의 역할에서 빛을 발휘했다고 봅니다.
몇년도 영화인지도 모르지만, 현재 최근 젊은이들의 아픔과 약자로서의 아픔을 잘 그려낸 것 같아서요!
더 많은 이야기를 하면 스포가 되니, 여러분들 기회가 되면 이 영화 대여든 구매해서든 한 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