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도 있었고, vr도 떨이하길래 플스프로+vr+레이싱휠+mcable(...)+파포인트 번들까지 한꺼번에 질러버렸습니다. 인생 즐기며 살아야한다는 생각에... ㅎㅎㅎㅎ
오늘 인피티니 젬들처럼 택배들이 모여서 집와서 설치하고 vr해봤습니다.
진짜 그냥 신세계네요 ㅠㅠ 첨에 넷플릭스 틀어봤는데 12000원짜리라 그냥 hd화질이라 그럭저럭인 화질에 그냥 영화관 느낌은 나는구나 했습니다. 물론 그 영화관 같은 느낌에 바로 넷플릭스 상위 월정액(uhd까지 지원하는)으로 멤버쉽 변경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무료 어플인 플레이룸 vr을 설치해보았습니다. 어차피 무료이니 함 해보자는 생각에 해보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화질이나 체감이 뛰어났습니다. ps vr이 해상도도 다른 vr(오큘, 바이브) 보다 떨어진다, 격자보인다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조금 기대치를 낮춘 상태였거든요. 물론 격자같은 거 의식하면 보입니다. 해상도도 따지고보면 엄청 쨍한 건 아니고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정말 신세계네요 ㅠㅠ
vr체험 안 해본 건 아닌데(vr오락실, 자동차 프로모션 등), 그리고 그래서 조금 기대치를 낮추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그리고 파포인트까지 방금 해보았습니다. 파포인트 대박입니다.... ㅠㅠ
오랜만에 나이들고 겜하면서 깊은 몰입감과 흥분감을 느끼네요...
지금 기술적으로 부족한 것도 많은 vr이지만, 앞으로의 미래가 정말 기대되고, 조금은 그 미래가 보이는 것 같아 흥분됩니다.
혹시 궁금한 점 덧글로 남겨주심 제 경험내에서 덧글 달게요!
p.s. 이건 제 질문인데, (이미 파포인트나 vr겜 즐기시고 있는 분들께) 에임 콘트롤러 원래 vr 화면상에서 미세하게 덜덜덜덜 떨리나요? 아님 제가 뭐 설정 잘못했거나 카메라 및 컨트롤러 불량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