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대전이 오랜 공백 후에 새로 출시되더군요..!
저도 어린 시절 블리치 재밌게 봤었지만, 작가가 혐한 작가라는 것을 알고나서 많이 실망했었습니다.
바람의 검심도 비슷한 경우이지요.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이번 사쿠라대전이 솔직히 안 불편하진 않습니다.
근데 그런 감정을 떠나서, 진짜로 캐릭터 디자인이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불만이네요 ㅎㅎ
블리치를 재밌게 볼 때도 걍 먼치킨 주인공들 열혈스토리로 본 거지, 여자캐릭터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한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근데 사쿠라대전은 반쯤 미연시라할 정도로 여캐들이 하드캐리한 컨텐츠인데, 쿠보의 캐릭터 디자인은 분명 블호가 많다고 봅니다.
그런 생각 속에서, 어차피 세가 게임인데, Tony가 메인 캐릭터 디자인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물론 b급의 대명사지만, 캐릭터는 정말 잘 뽑는다 생각해서요.
다른 분들 생각도 궁금하네용.
(혹시 토니도 혐한 논란이 있나요..?)
Tony의 화풍은 약간 파스텔톤에 명암도 강하게 안하는 편이라 좀 안어울리지 않을까 싶은 의견입니다 ㅎㅎ
쿠보의 경우는 일러스트만 보면 색감이나 풍겨오는 느낌은 꽤나 사쿠라대전에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캐릭터의 느낌이 전부 블리치에서 보던 캐릭터 같다는 느낌이 들긴 하네요.(+혐한놈)
사실 기존 팬들 입장에서는 일러스터가 바뀌면 아쉬운 소리가 나오는건 어쩔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