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급 뿜뿌가 와서 함 방문해봤습니다.
울트라 기준 색상 평가
블랙: 무난함. 우리가 아는 그라파이트 느낌입니다. 측면 프레임도 같은 또는 비슷한 색이라 폰 자체가 튀지 않고 점잖아요.
퍼플: 실물이 더 예쁨. 촌스러운 퍼플일까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어둡고 질감이 있는 퍼플이라 분위기 괜찮습니다. 너무 가볍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점잖지도 않음. 측면 프레임이 뒷판 색과 달리 회색톤?이라 포인트 살아있음.(이건 블랙 외에는 다 그런듯요.)
그레이: 생각보다 밝다. 나쁘지 않다. 옛날 아이폰 실버 감성이 좀 보임.
옐로: 혹시나가 역시나. 색바랜 투명젤리케이스 느낌이다. 차라리 아예 경쾌한 채도로 차별화를 했다면...
물론 제 주관적 감상입니다. 또한 매장 자체의 조명이 밝지만 누런 편이라 백광 아래에서는 느낌이 좀 다를듯도 합니다. 옐로가 매장 조명에 가장 손해본듯요.
울트라 외 제품군은 또 다른 색감들이라고 하더라고요. 위의 감상은 울트라 기준입니다.
울트라 기준 디스플레이
당연히 좋긴 좋습니다.
다만 광고에서처럼 밝기가 엄청 많이 밝아졌는지는 의문입니다. 물론 밝아졌습니다. 옵션에서 최대밝기 옵션(더 밝게 보기?) 키면 확 티납니다. 디스플레이 스펙상 피크치가 올라간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실생활에선 햇볕 쨍쨩한 여름 점심 외부에서 효과를 보겠지요.
사운드
사람이 많아서 체험 불가.
AI기능
전 사실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챗 지피티 사용해보아도, 아직 우리에게 상용화된 인공지능 기능이 마켓팅처럼 대단하다고 와닿지 않아서요.
그럼에도 통신 연결 없이도 맨투맨 상황에서 온 디바이스로 통역되는 점은 많이 유용할 것으로 생각되었고, 생각보다는 빠르고 정확했습니다.(불어<->한국어)
오히려 클라우드를 거치치 않아서 통역 기능에서는 더 빠른 느낌입니다.
통화 시 통역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생각보다 발음 잘 캐치하더군요. 다만 그래도 가끔 다른 단어로 알아듣긴 합니다. 진정한 AI라면 발음이 좀 부정확해도 앞뒤 상황과 문맥에 따라 잘 알아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그 수준은 아닙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즐거웠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