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로 방금 보고 왔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액션만 놓고 보면 3편이 더 화려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이번편에서는 자동차 추격씬과 인간 싸움(?)이 은근히 많았던 것 같아요 ㅎㅎㅎㅎ (물론 3편을 본 게 예전이라 좋게 기억되고 있는 것일지도요...^^)
새로 바뀐 주인공들은 딱히 나쁘지 않았습니다. 인물들 등장 분위기는 그냥 예전하고 비슷한 것 같아요. 평범한 사람이었다가 트랜스포머의 동지가 되어 세계를 구하는 영웅담.
샘 윗위키(샤이아 리보프)가 나오지 않는데, 이게 스토리상으로는 어떻게 처리된 것지 꽤나 궁금하네요. 그렇게 친했는데, 옵티머스나 범블로부터 한마디 언급도 없으니.... 혹시 샘 윗위키 및 그 친구들 어떻게 된 건지 설정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ㅎㅎㅎ
이번에 개봉된 것이 새로 3부작 시작하는 것 중 1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액션이나 연출을 많이 아낀 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요. (그래서 위에 언급한 것처럼 지난 최신작인 3편보다는 액션이 약간 절제된 것처럼 보이는 것 같아요.)
아마 앞으로 나올 시리즈에서 어마어마한 액션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투자도 계속해서 빵빵할 정도로 중국이라는 든든한 시장이 있으니까요. 실제로 영화내에서 중국을 굉장히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한 1/3 정도는 중국인 배경인 것 같더라고요. 특히 후반부는 중국이니 말 다했죠. 실제 이번 흥행수익이 미국을 제쳤다고 하더군요;;
그냥 가볍게 눈호강 하고 오실분들 팝콘과 3D안경으로 즐기다 오시기에는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그냥 시원시원한 오락영화!
그냥
쿵쾅 부왕 우왕 쿵 쾅 펑 팡 하는 영화가 되어버렸죠.. 심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