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는 도축된 녀석이 가진 태생적인 고기 질도 중요하지만
도축된 후에 어떻게 관리되고 요리되는 가가 훨씬 중요합니다.
평생 미식의 길을 걸어온 미각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싼부위로
맛있게 요리해 주는 식당을 찾는 것이 좋아요. 설도부위도 정성을
들이면 부드럽게 조리하는 것이 가능한데 저런데는 걍 구워제꼈나봅니다.
저런 프렌차이즈 형태의 음식점에서 제대로 된 스테이크를 먹기를 바라는것 자체가 잘못되었죠
국내사정상 스테이크가 평범하게 누구나가 먹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스테이크를 조리할 수 있는 요리사는 보통 호텔이나 전문 레스토랑에 근무하는 경우가 많죠
저런곳은 그냥 요리학원에서 잠깐 배운 사람이나 그냥 알바생 쓰는 경우도 많아요
말 그대로 그냥 굽읍니다 알려준대로 고기상태와 상관없이 그냥 구워요
스테이크는 절대 그냥 구운고기 요리가 아니기 때문에 집에서 직접 구워먹는것과 큰 차이가 없음- -;;
정말 ㅈㄴ 맛대가리 없더라.
먹지도 못하고 돈만 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