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조국의 의료민영화 현실이라며 퍼지는 sbs 스페셜의 영상 장면
하지만 위 내용은 sbs의 조작이었다.
아래는 실제 미국의 방송 영상과 번역
사회자 : 론폴씨, 당신은 의사니까 이런 사안에 의견이 있겠죠. 가상의 상황을 가정해보죠. 30대의 돈 잘 벌고 좋은 직장에 다니는 현재 건강한 남자가 있습니다. 남자는 "나는 건강하니까 의료보험에 2~300불이나 쓸 이유가 없다" 고 생각해서 의료보험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 남자가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합시다. 그러면 누가 그 비용을 감당합니까?
론폴 : 복지국가주의 와 사회주의가 받아들여지는 나라에서라면 그는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겠...
사회자 :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구요?
론폴 : 그는 그가 하고싶은대로 할 수 있고 그에 따르는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조언은 최소한의 의료보험을 들으라는 것이겠지요.
사회자 : 근데 의료보험을 안 들었다는거에요. 6개월간 중환자실에 입원해야 한다고 할 때 누가 이 비용을 감당합니까?
론폴 : 그게 자유라는게 의미하는 겁니다. 감수할수 있는 위험을 생각한 결정을 내리는거죠.
사회자 : 그러면 사회는 이 사람을 그냥 죽게 내버려둬야 한다는 겁니까?
(청중 서너명 : 네~)
론폴 : 아니오,
어쩌구저쩌구~
내용은 분명 충분히 의료보험에 가입할 여력이 있는 사람이 의료보험에 일부러 가입하지 않았을 때를 가정하고 있으나
sbs 방송 내용에서는 돈 없고 의료보험 없는 사람으로 바꿔서 방송하고 있다.
PD가 의료민영화에 반대하는 입장이란건 이해가 가지만 이런식으로 방송을 조작한다면 후폭풍을 어찌 담당하려고 하는걸까?